“근로시간 줄이고 임금은 그대로”…기아 노조 주4.5일제 설문 결과 봤더니 [팩토리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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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2만7000여 명에 달하는 기아 노조가 30일 임금·단체협약 요구안을 논의하는 임시대의원대회를 시작했다.
기아 노조원 대다수는 임금 변동 없는 주 4.5일 근무제 도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주 4.5일제 도입 방식에 대한 조사가 눈에 띈다.
기아와 같은 제조업 기업에서 사측이 주 4.5일제 도입을 주저하는 것은 노동시간 감소가 생산량 감소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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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별도 합의 요구
4.5일만 일하게 될 경우
격주 금요일 근무 선호
![양재동 현대 기아차 본사 건물 앞 신호등이 빨간불로 점멸돼 있다. [이충우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1/mk/20250701072408962xjer.jpg)
3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는 소식지를 통해 임시대의원대회 전 조합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임시대의원대회는 사측과 임단협을 하기에 앞서 내부적으로 요구안을 결정하는 절차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주 4.5일제 도입 방식에 대한 조사가 눈에 띈다. 기아 노조는 임금 방식과 근무 형태 등 두 가지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기아와 같은 제조업 기업에서 사측이 주 4.5일제 도입을 주저하는 것은 노동시간 감소가 생산량 감소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사 양측이 주 4.5일제 도입을 논의한다면 이 같은 생산량 조정이 갈등의 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근무 형태와 관련한 설문에서는 조사 대상 조합원 중 절반을 넘는 51%가 격주 금요일 근무 및 휴무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2%는 매주 금요일 근무하되 근무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는 방식을 선호했다. 한 주의 중간인 수요일에 4시간 근무하자는 의견은 7%를 기록했다.
한편 기아에 앞서 단체교섭에 돌입한 현대차 노조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연속 교섭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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