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롯데, 선두 경쟁 운명의 한 주…LG·KIA 승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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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을 매섭게 추격 중인 '추격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 주 선두 경쟁을 위한 시험대에 오른다.
롯데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그러나 6월 롯데가 22경기에서 12승10패로 선방한 반면 LG가 22경기 9승1무12패로 주춤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1경기로 줄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중요한 한 주를 맞이한 롯데가 고비를 넘어 선두 경쟁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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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승률 1위' KIA도 복병…전반기 최대 고비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선두권을 매섭게 추격 중인 '추격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 주 선두 경쟁을 위한 시험대에 오른다.
롯데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의 대결이 주목받는 이유는 선두권에서 치열한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3위 롯데(43승3무34패)와 2위 LG(44승2무33패)의 격차는 불과 1경기다. 당장 1일 경기에서 롯데가 승리하면 두 팀은 공동 2위가 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롯데가 1승1무3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22일 경기에서는 롯데가 11-4 대승을 거둔 바 있다.
5월까지만 하더라도 LG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3위였던 롯데에 3.5경기 차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6월 롯데가 22경기에서 12승10패로 선방한 반면 LG가 22경기 9승1무12패로 주춤하면서 두 팀의 격차는 1경기로 줄었다.
특히 롯데의 선전은 황성빈, 나승엽, 윤동희, 손호영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에 이룬 것이라 더욱 의미 있다. 새롭게 중용된 선수들이 주전들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롯데는 선발 로테이션상 1일 터커 데이비슨을 시작으로 알렉 감보아와 이민석이 나설 전망이다. LG를 처음 만나는 외인 원투펀치를 앞세워 첫 두 경기를 잡아내면 내친김에 스윕까지 노려볼 만하다.

이에 맞서는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임찬규, 손주영 순으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주춤한 에르난데스가 첫 단추를 어떻게 끼워주느냐에 따라 시리즈 판도가 결정될 참이다.
LG를 만난 뒤에는 '난적' KIA가 롯데를 기다리고 있다. 두 팀은 오는 4일부터 KIA의 홈구장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여름 들어 우승팀다운 위용을 뽐내는 중이다.

5월까지 7위로 처졌던 KIA는 6월에만 15승2무7패를 거두며 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성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6승2무2패의 성적을 냈고,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KIA 역시 롯데와 마찬가지로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핵심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잇몸 야구'로 위기를 돌파하면서 팀이 더욱 단단해졌다.
순위표에 촘촘히 붙어있는 롯데와 KIA 역시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기에 총력전이 펼쳐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중요한 한 주를 맞이한 롯데가 고비를 넘어 선두 경쟁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지 지켜볼 일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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