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눈물 “子 장례식서 다 잊으라고, 손 잡아주는 게 나아” (같이 삽시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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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이 눈물로 아픔을 털어놨다.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이 스위스 리기산에 올라 눈물을 쏟았다.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이 기차를 타고 리기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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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박원숙이 눈물로 아픔을 털어놨다.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이 스위스 리기산에 올라 눈물을 쏟았다.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이 기차를 타고 리기산에 올랐다. 한국인 맞춤 막거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에 이들은 요들송을 부르며 버스킹하는 부부를 만나 즉석 요들송 수업을 받았고, 정상까지 조금 걸었다.
박원숙은 “엄홍길 대장님을 조금 이해할 것 같다”며 감격했고, 정상에서 바람이 불어 체온이 내려가자 홍진희가 가져온 조끼를 박원숙에게, 스카프를 혜은이에게 둘러주며 온기를 나눴다.
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다들 숙연해진 가운데 혜은이는 “자연 앞에서 나 자신이 초라하고 보잘 것 없다. 여기 오니 개미 새끼보다 작은 것 같다. 아직 나도 풀지 못 한 미움들이 있고 그런데 여기 와서 그런 것들도 다 버려야겠다, 생각을 바꿔야 겠다 했다”고 정상까지 오른 소감을 말했다.
박원숙도 “여기까지 오니 정말 감사하고 따사로운 햇빛, 시원한 공기, 맑은 물, 새 소리가 너무 감사하면서 새삼 남은 시간을 잘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홍진희가 갑자기 눈물을 쏟으며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서 우는 거다. 정말 사랑해요”라며 언니들과 포옹했다.
이후 홍진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수십 년을 혼자 살면서 내 주변이나 남한테 약한 모습을 안 보이려고 강하게 나를 포장했다고나 할까. 그러고 견디면서 살았던 것 같다. 산에 올라가서 내가 한낱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뭐가 그렇게 두렵고 왜 그렇게 날 포장하며 살았을까. 그 마음 때문에 내 감정이 격해졌다”고 고백했다.
박원숙도 홍진희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장엄한 산 위에서 아래를 보면서 주어진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만 했는데 그런 것들이 갑옷이 되고 껍질이 됐는데 속살을 드러내면서 본연의 내 속마음? 내 아픔이나 슬픔을 상황을 설명하느라 까발린 건데 실제로 아들 일(죽음)이나 경제적인 상황에 대한 위로? 진정한 치료? 그런 건 못 받은 것 같다. 상처가 깨끗하게 나은 다음에 반창고를 발라야 하는데 상처에 반창고를 발라서 계속 진물만 나오나? 왜 자연 앞에 앉아서 청승을 떨고 창피한 줄 모르고 소리를 지를까? 이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윤다훈은 “터널을 지나왔기 때문에 우리가 여기까지 와서 이런 걸 보는 거”라며 누나들을 위로했고, 산을 내려오는 길에 꽃길이 나오자 혜은이가 “꽃길만 걷자고 했는데 드디어 꽃길을 걷는다”고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박원숙은 “네가 (예전에) 꽃길만 걸으라고 말하는데 가슴이 아팠다. 이 세상에 다 경험하지 못하고 남이 뭐라고 했을 때 거기에 대해 비판하지 말아야겠다. 내가 안 겪어봤으니까. 우리 아들 장례식장에 있는데 세상에 너무나 푼수지. 잊어, 잊어, 다 잊어. 옆에서 가만히 손 잡아주는 게 낫다”며 아들 장례식 때 있었던 일도 털어놨다.
이후 박원숙은 “그냥 관광이 아니었다. 스위스가. 자신을 돌아보고 주위를 돌아보는 내면 여행이었다”고 정리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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