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철골 구조물 파리 에펠탑 20cm 변형 가능성"

최재영 기자 2025. 7. 1.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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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기간 중 프랑스 파리의 상징물 중 하나인 에펠탑에 약 20cm가량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역사학자이자 건축가인 베르트랑 르모안은 과거 한 매체 인터뷰에서 "이는 태양에 노출된 한쪽 면이 팽창하고, 그늘에 있는 다른 쪽은 수축하기 때문"이라며 "태양 쪽으로 향한 부분이 더 팽창하기 때문에 탑이 휘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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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태양 아래의 에펠탑

폭염 기간 중 프랑스 파리의 상징물 중 하나인 에펠탑에 약 20cm가량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철골 구조물인 에펠탑은 하루 동안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여러 각도에서 다소 휘어지게 됩니다.

프랑스 역사학자이자 건축가인 베르트랑 르모안은 과거 한 매체 인터뷰에서 "이는 태양에 노출된 한쪽 면이 팽창하고, 그늘에 있는 다른 쪽은 수축하기 때문"이라며 "태양 쪽으로 향한 부분이 더 팽창하기 때문에 탑이 휘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것은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묘하고 점진적"이라며 밤이 되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원래 위치로 돌아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열팽창으로, 압력이 일정할 때 물체의 부피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증가하고, 온도가 내려가면 줄어듭니다.

에펠탑의 경우 열에 매우 민감한 철강으로 만들어져 겨울엔 여름과 반대로 최대 10cm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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