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기업인' 산업장관…"강력한 산업정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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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관료 출신 기업인 김정관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산업정책의 귀환'이 주목된다.
김 후보자는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기업에 있을 땐 마케팅에 있어서 회사의 선봉장이라 불렸다"며 "(장관으로서) 우리나라 수출의 선봉장의 될 수 있도록 같이 뛰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정부가 산업정책 전면 재가동을 선언한 가운데 김 후보자는 그 핵심축이 된다.
김 후보자는 산업정책과 산업 현장을 동시에 꿰뚫은 보기 드문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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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관료 출신 기업인 김정관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산업정책의 귀환'이 주목된다. 김 후보자는 '관료+기업인' 이중 경험을 지닌, 대표적인 '비즈크라트'(Business + bureaucrat)'다. 기획과 실행을 아우를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강한 산업정책' 기조가 현실화할 것이란 기대도 커진다.
김 후보자는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기업에 있을 땐 마케팅에 있어서 회사의 선봉장이라 불렸다"며 "(장관으로서) 우리나라 수출의 선봉장의 될 수 있도록 같이 뛰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성장과 진흥 중심의 산업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이재명 정부에서 상징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로 들린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종합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정책통'으로 불렸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한국은행에서도 거시경제 분야를 담당했다.
2018년에는 공직을 떠나 두산그룹의 사내 경제연구소 계열사인 디엘아이의 전략지원실 부실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두산 경영연구원 원장 겸 대표이사, 두산에너빌리티 사장(마케팅 부문) 등 7년여 간 산업계에서 활동해 왔다. 정부와 기업, 실무와 전략 양쪽 모두를 체득한 드문 이력이다.
이재명 정부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그린산업 등 신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가 산업정책 전면 재가동을 선언한 가운데 김 후보자는 그 핵심축이 된다. 그는 지명 직후 소감문을 통해 "강력한 산업정책으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기술 개발과 AI 신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은 선진국과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다. 미국·중국·EU 등은 이미 국가 주도로 산업 전환을 추진 중이다. 그에 비해 한국은 오랜 기간 산업정책의 공백기를 겪었다. '기업의 자율에 맡긴다'는 기조 아래 산업 지원보다 규제 논의에 집중했던 시기다.
김 후보자는 산업정책과 산업 현장을 동시에 꿰뚫은 보기 드문 인사다. 그는 "산업부의 역량과 기업인의 저력을 믿는다"며 "산업부와 기업이 함께하면 지금의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각의 이해충돌 지적에 대해선 "기업과 국익은 대립하지 않는다. 기업은 누군가의 일터이자 가정"이라며 "정부는 그 일터를 지켜주고 더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에너지 정책에 대한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최근 논의 중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선 "산업과 에너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머리(반도체·데이터센터)와 심장(에너지)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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