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추경에… 세금으로 갚아야 할 나랏빚 900조 넘어섰다

김수연 기자 2025. 7. 1.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9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에 따르면 2차 추경 편성에 따른 적자성 채무는 923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 번의 추경으로 국가채무는 지난해 말보다 125조4000억 원 증가했는데, 이 중 86.2%(108조1000억 원)가 국민의 상환 부담으로 돌아가는 적자성 채무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자성 채무 923조, 비중 70% 돌파
복지 확대 예고, 상승세 지속 우려

올해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9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에 따르면 2차 추경 편성에 따른 적자성 채무는 923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조세 등 일반 재원으로 상환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는 1차 추경 때 900조 원을 넘어섰고 2차 추경으로 22조6000억 원이 더 늘었다.

두 번의 추경으로 국가채무는 지난해 말보다 125조4000억 원 증가했는데, 이 중 86.2%(108조1000억 원)가 국민의 상환 부담으로 돌아가는 적자성 채무였다. 전체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처음으로 70%를 웃돌았다.

적자성 채무가 코로나19를 거치며 2배로 늘어난 데다 새 정부가 아동수당, 기초연금 확대 등 복지지출 확대를 추진 중인 만큼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예정처는 “적자성 채무의 가파른 증가는 국민의 실질적 상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정부는 좀 더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적자성 채무의 관리 목표 및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