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혈당관리도 AI에 맡기세요” IBM-로슈, 앱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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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질환, 이른바 '국민병'으로 불릴 만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병이 당뇨병이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4.8%)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공복혈당이 dL당 100∼125mg 또는 당화혈색소 5.7∼6.4%인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하는 30세 이상 인구는 14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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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연속혈당측정 센서와 연동
혈당범위 예측하고 저혈당 경고

이처럼 당뇨 위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환자가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혈당 스파이크(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를 예방하기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와 같은 전문기기를 찾는 수요도 많아졌다.
이처럼 혈당 관리가 환자를 넘어 비환자에게도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테크기업들 사이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최근 IBM과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가 당뇨병 환자를 위한 AI 기반 솔루션 ‘아큐첵 스마트가이드 프리딕트’ 앱을 개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 앱은 로슈의 연속혈당측정(CGM) 센서와 연동된다. 측정한 실시간 혈당값을 기반으로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저혈당증이나 고혈당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실시간 CGM 측정값과 인슐린 주입량, 식사에서 섭취한 탄수화물 정보, 체중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적극적 혈당 관리를 돕는 것이다.
IBM의 데이터 및 AI 플랫폼인 ‘왓슨x(watsonx)’를 활용한 대규모언어모델(LLM) 등을 적용해 기존 임상 데이터 활용의 한계도 보완했다. 익명화된 비정형 임상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앱은 △향후 2시간 혈당 범위 예측 △저혈당증 30분 전 경고 △야간 7시간 저혈당증 위험 예측 등 기능을 제공한다. 예측된 저혈당 위험이 높을 경우 앱은 사용자에게 푸시 알림을 통해 경고한다. 푸시 알림을 클릭하면 앱은 미국당뇨병학회 권고를 기반으로 만든 저혈당 완화 행동을 안내한다. 사용자가 간식을 섭취하는 등의 능동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해 위급 상황을 방지하는 것이다.
장은지 기자 j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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