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캐나다 전례 덕에 각국 디지털세 취소 잇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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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나라들도 미국 빅테크를 겨냥한 디지털세를 잇달아 취소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6월 3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캐나다가 미국과 무역협상을 위해 디지털세 방침을 철회한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자신감을 높여줬다.
캐나다 마크 카니 행정부는 미국과 "더 폭넓은 무역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디지털세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해싯은 캐나다가 디지털세를 포기함에 따라 미국은 이를 감안한 복잡한 관세 정책을 취하지 않아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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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나라들도 미국 빅테크를 겨냥한 디지털세를 잇달아 취소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6월 3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캐나다의 철회에 고무됐음을 확인했다.
해싯 위원장은 더 많은 나라들에 무역협상 조건으로 디지털세를 포기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는 구글, 아마존, 애플, 메타플랫폼스 등 미 빅테크 기업들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이에 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무역협상 중단을 선언하자 지난 29일 디지털세 부과 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
해싯은 “내 예상으로는 전세계 디지털 서비스세가 사라질 것”이라면서 “이는 현재 미국이 진행 중인 무역협상이 지속되기 위한…핵심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가 미국과 무역협상을 위해 디지털세 방침을 철회한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자신감을 높여줬다.
캐나다 마크 카니 행정부는 미국과 “더 폭넓은 무역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디지털세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첫 디지털세를 거두기 불과 수시간을 앞두고 나온 결정이었다.
캐나다는 디지털세 철회 뒤 미국과 무역협상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재무부는 29일 성명에서 양국이 이제 7월 21일까지 무역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싯은 캐나다가 디지털세를 포기함에 따라 미국은 이를 감안한 복잡한 관세 정책을 취하지 않아도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에도 디지털세 철회를 압박했다.
해싯은 앞으로 디지털세를 부과하려는 나라들은 “미 무역대표(USTR) 제이미슨 그리어의 분노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면서 디지털세는 “불공정한 무역관행”이라고 못 박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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