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학교현장지원 강화·글로컬 인재 육성 정책 강조

김동성 2025. 7. 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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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학교 현장 지원과 인공지능(AI) 융합 교육에 힘을 싣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희나리오 청소년 문학상' 신설, 강화 학생교육원 기능 재편 등 학생 성장 경로도 다변화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지원에 귀 기울이고, 시대 변화에 맞춰 교육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인간과 자연, AI가 공존하는 시대에 맞는 인천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시민, 교육가족과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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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지원·생태전환교육 등 정책 혁신 가속
읽걷쓰·AI융합교육, 인천형 미래교육 모델 제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0일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기 3년간의 성과를 이야기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현장 지원과 인공지능(AI) 융합 교육에 힘을 싣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달 30일 3년간의 임기를 돌아보며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도 교육감은 올해 정책 방향으로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꼽았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 발표에 이어, 교육공동체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학교현장지원 100대 과제'를 마련했다. 교권침해, 특수교육 환경, 정서위기 학생 지도, 교원 정원 부족 등 현안에 대해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역점사업은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이다.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갖추고, 스스로 삶을 설계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읽기·걷기·쓰기 교육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읽걷쓰 교과목을 개발·보급하고, 인천 작가와의 연계, '읽걷쓰 루틴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인천시교육청 희나리오 청소년 문학상' 신설, 강화 학생교육원 기능 재편 등 학생 성장 경로도 다변화하고 있다.

또 읽걷쓰 교육은 학교를 넘어 시민문화와 전국, 세계로 확산 중이다. 인천시는 '읽걷쓰 시민문화' 운동, 국제도서전, 읽걷쓰 페스티벌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도서관 1인 1책 시민저자 프로그램 등 창의적 생산자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제학술대회, '1·1·1프로젝트' 등 글로벌 인재 육성 정책도 병행한다.

AI 융합 교육도 본격화된다. 시교육청은 읽걷쓰 교육의 4P 역량(관찰, 질문, 탐구, 행동)에 AI 활용을 더한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AI융합교육센터 권역별 확대, AI 교수학습 플랫폼 '인천 온러닝' 구축, AI 기반 외국어 교육 시스템 도입 등으로 학습격차 해소와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진로·직업교육도 AI와 연계해 지역대학, 기업, 공공기관과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사의 AI 활용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도 늘린다.

이와 함께 생태시민 교육도 강화한다. 인천시는 바다학교, 무의바다학교 개교, 해양교육 확대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생태전환교육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천학교 확대, 학교 숲 조성,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 실천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에는 전국 교육청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지원에 귀 기울이고, 시대 변화에 맞춰 교육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인간과 자연, AI가 공존하는 시대에 맞는 인천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시민, 교육가족과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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