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제자 파브레가스의 성공이 기쁜 벵거 감독, "위대한 감독될 것이다"

김태석 기자 2025. 7. 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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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레전드 사령탑인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이 아스널 시절 자신의 애제자였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지도자로서도 대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뻐했다.

유망주 시절 벵거 감독이 직접 설득해 데려왔을 정도로 애지중지했던 파브레가스 감독은 지난 2022-2023시즌 현역에서 은퇴한 후 자신의 마지막 선수 커리어 클럽이었던 코모에서 지도자로 전향해 2024-2025시즌부터 팀의 사령탑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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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스널의 레전드 사령탑인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이 아스널 시절 자신의 애제자였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지도자로서도 대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뻐했다.

FI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 수장 자격으로 현재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을 현지에서 참관하고 있는 벵거 감독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이탈리아 클럽 코모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파브레가스 감독에 대해 "이렇게 빠르게 성공할 줄은 몰랐다. 파브레가스는 위대한 감독이 될 자질이 있다. 진심이다"라고 크게 칭찬했다.

유망주 시절 벵거 감독이 직접 설득해 데려왔을 정도로 애지중지했던 파브레가스 감독은 지난 2022-2023시즌 현역에서 은퇴한 후 자신의 마지막 선수 커리어 클럽이었던 코모에서 지도자로 전향해 2024-2025시즌부터 팀의 사령탑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2024-2025 세리에 A에서 38전 13승 10무 15패(승점 49점)를 기록, 10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유력한 강등 후보 중 하나였던 코모를 1부리그에 생존시키는 지도력을 뽐냈다.

벵거 감독은 "선수에서 감독으로 전환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너무 빠르면 더욱 어렵다. 하지만 파브레가스 매우 빠르게 적응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파브레가스는 선수 시절에는 말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피치에서는 자신의 캐릭터가 분명했고, 축구 지능도 뛰어났다. 그런 점들이 지도자로서 자산이 됐다고 본다"라며 "파브레가스가 코모에 초청하더라. 언젠가 꼭 가보려고 한다"라고 지도자로서도 될성부른 떡잎을 드러내고 있는 애제자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벵거 감독은 <마르카>가 질문한 현재 스페인의 젊고 유망한 감독들인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비 알론소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벵거 감독은 "사비 알론소는 이미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감독 수업을 모두 마쳤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또 다른 레벨"이라며 더욱 정진해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아르테타는 지금 아스널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벵거 감독의 아스널 시절 제자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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