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SON 후배' 日 축구 쾌거! 말 참 잘 듣네 "구단에서 아무 말도 하지 말래요"…J리그 → 토트넘 진출 임박

조용운 기자 2025. 7. 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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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의 미래로 떠오른 타카이 코타(21,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모두 아는 이야기를 모른 척 해 웃음을 안겼다.

'풋볼런던'은 타카이의 토트넘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상대했던 선수"라며 "수비력을 꽤 잘 보여줬다. 타카이도 젊은 무명의 재능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타카이에 앞서 아치 그레이, 윌손 오도베르, 양민혁, 알레호 벨리스 등 어린 자원을 영입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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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9월생인 다카이는 가와사키 유스 출신으로 2022년 1군 입성에 성공했다. 약관의 어린 나이지만 올 시즌 팀 내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뽐내는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해서…"

일본 축구의 미래로 떠오른 타카이 코타(21,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모두 아는 이야기를 모른 척 해 웃음을 안겼다.

타카이는 곧 손흥민의 후배가 된다. 지난주 영국 언론 'BBC'는 "토트넘 홋스퍼가 타카이를 1군 스쿼드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복수의 영국 매체가 타카이의 토트넘 이적을 이야기했고,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의 구체적인 이적료도 알려졌다.

가와사키도 타카이의 유럽 진출을 못박았다. 이들은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타카이가 해외 클럽으로 이적을 전제로 곧 출국한다"며 "오는 5일 예정된 가시마 앤틀러스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행선지를 밝히지 않았으나, 타카이와 관련된 이적 이야기가 토트넘 외에는 어디서도 들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영국행이 기정사실과 다름없다.

타카이는 축복 받은 신체를 갖춘 일본의 차세대 센터백이다. 고등학교 2학년 나이에 가와사키와 1군 계약을 체결하며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신체 조건도 폭발적으로 성장해 현재 192cm의 장신을 자랑한다. 일본 축구가 센터백에게 빌드업을 강조하기에 발밑도 상당히 정확하다는 평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와사키에서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현재까지 J1리그에서만 30경기 이상 뛰었다. 성인 무대에서 능력을 보여주면서 일본 연령별 및 A대표팀에도 뽑혔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대표로 출전했고,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에도 부름을 받았다. 현재까지 A매치 4경기를 뛰며 대표팀에 무르익고 있어 내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승선도 점쳐진다.

토트넘은 타카이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500만 파운드를 지급한다. 이는 J리그에서 유럽으로 이적한 사례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기록됐다. 기존 일본에서 유럽으로 직행한 선수 중 최고 이적료는 2021년 비셀 고베에서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 후루하시 쿄고로 462만 파운드(약 85억 원)였다.

더불어 타카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빌 세 번째 일본인 센터백이 된다. 앞서 사우샘프턴에서 8년을 뛴 요시다 마야와 아스널 소속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있다. 이들의 한참 후배인 타카이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서 일본도 프리미어리거 센터백 배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타카이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풋볼런던'은 타카이의 토트넘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상대했던 선수"라며 "수비력을 꽤 잘 보여줬다. 타카이도 젊은 무명의 재능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타카이에 앞서 아치 그레이, 윌손 오도베르, 양민혁, 알레호 벨리스 등 어린 자원을 영입해왔다"고 말했다.

타카이는 나이에 맞지 않게 진중하다. 일본 언론 '사커 다이제스트 웹'에 따르면 타카이는 지난 주말 도쿄 베르디전이 끝나고 이적 이야기를 계속 숨겼다. 그는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자 "구단 측에서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며 "아무 말도 하지 말라 했으니 답변할 수 없다"라고 순수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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