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 넘는 ‘숨은 보험금’ 찾아가세요
곽창렬 기자 2025. 7. 1. 00:37
금융 당국과 보험 업계는 올해 11조원이 넘는 숨은 보험금을 고객에게 되돌려줄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금 지급 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주로 소비자가 보험 계약 만기가 도래해도 찾아가지 않거나, 중도·휴면 보험금이나 사업장 폐업·도산 후 찾아가지 않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발생한 사실을 모를 때 발생한다. 또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몰라 찾아가지 않을 때도 쌓인다.
숨은 보험금은 ‘내보험찾아줌’ 홈페이지(cont.insure.or.kr 혹은 cont.knia.or.kr)를 통해 ①가입한 보험 계약 내역 조회, ②숨은 보험금 조회·청구, ③피상속인의 보험 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금융 당국과 보험 업계가 되돌려준 숨은 보험금 규모는 약 4조954억원, 137만건이다. 올해는 중도 보험금 8조4083억원, 만기 보험금 2조1691억원, 휴면 보험금 6196억원 등 총 11조2000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고객에게 되돌려준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우편이나 모바일로 연 1회 이상 만기 보험금 안내장을 발송하고, 중도·휴면 보험금 안내장 발송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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