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회·방산업체 안규백 국방장관 내정 이례적 환영 까닭은?…“K-방산 4대강국 진입 달성 가장 적합한 인물”

정충신 선임기자 2025. 7. 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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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와 방산업체 임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선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진회는 이날 기자단에 "본회와 방위산업계 입장문을 낸다"면서 다만 "후보자 인선에 대한 업계 환영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며 장관 임명 확정이나 정치적 지지 선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방진회와 방산업계 임직원이 특정 국방부 장관 후보자 내정과 관련 환영 입장문을 낸 것은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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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회·방산업체 임직원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인선 환영”
정책적 기여·제도 개선 노력에 대한 업계 평가
민간인 드물게 안보 전문성·국방 통찰력 겸비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충무동산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배지를 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와 방산업체 임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선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진회는 이날 기자단에 “본회와 방위산업계 입장문을 낸다”면서 다만 “후보자 인선에 대한 업계 환영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며 장관 임명 확정이나 정치적 지지 선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방진회와 방산업계 임직원이 특정 국방부 장관 후보자 내정과 관련 환영 입장문을 낸 것은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이다.

방진회는 이례적인 입장문은 낸 이유에 대해 “안 후보자가 국회에서 오랜 기간 국방·방산 분야에서 보여준 정책적 기여와 제도 개선 노력에 대해 업계가 평가하고 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안 후보자가 2008년부터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약 16년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했다”면서 “20대 국회에서는 국방위원장을 역임하며 민간인 출신으로는 드물게 안보 전문성과 국방 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통찰을 겸비했다”고 환영 이유를 구체적으로 열거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방산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입안에 탁월한 기여를 해왔다”면서 “방산업계의 숙원이었던 지체상금 문제 개선에도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안 후보자가 방위산업 발전지원법과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면서 “올해 7월 8일 처음으로 열리는 ‘방위산업의 날’ 관련 법령을 대표발의하며 방산 육성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헌신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이들은 “이러한 안 후보자의 노력은 K-방산이 세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달성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됐다”면서 “국방력의 질적 도약과 함께 방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 첨단기술 기반의 방산 생태계 구축과 K-방산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에 있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방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해외시장 개척과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안 후보자를 중심으로 원팀(One Team) 체계를 구축해 이러한 도전과 기회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하면서 “이재명정부가 추진 중인 K-방산 글로벌 4대 강국 진입 목표 달성을 위해 안 후보자가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확신한다”고 거듭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향후 후보자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와 방산 진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는 강군(强軍)으로 거듭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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