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열풍’에 강원 민간건설 수주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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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전국적인 재개발 열풍속에서 강원지역 민간건설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예년수준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도내 건설업계는 민간건설 경기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도내 A건설사 관계자는 "강원도내 건설경기가 살아났다고 보기 위해서는 예년 수준까지는 회복해야한다"며 "여기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고 비수도권은 여전히 경기침체인 상황이라 꾸준한 상승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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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신규주택 등 두배 증가
업계 “경기회복 단정 어려워”
지난 5월 전국적인 재개발 열풍속에서 강원지역 민간건설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예년수준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도내 건설업계는 민간건설 경기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0일 강원통계지청이 발표한 ‘강원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강원지역 건설공사 수주액은 680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0% 증가했다. 전국(12조1295억원)대비 비중으로는 5.6%에 달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항만, 관공서 등의 공사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61.8% 줄었지만 민간부문에서는 재건축, 신규주택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두배이상(134.8%)
늘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전년동월대비 184.9% 급증했고 토목부문이 90.0% 급감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돼 신규 분양보다는 재개발 등으로 전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가 정부의 ‘공동 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초 기준 전국에 30년을 초과하는 노후 주택이 22%(260만6823가구)를 차지했다. 그 가운데 강원지역은 2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내 건설업계는 이번 수주액 증가 수준으로는 경기활성화가 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한숨짓고 있다. 최근 강원지역 민간 건설수주액은 전년대비 기준 2022년 31.1% 증가한 이후 2023년 -51.8%, 지난해 -29.2% 등 2년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5월 기준으로도 전년동기 대비 민간건설은 60.8% 늘었으나 공공건설이 33.3% 줄어들면서 누계비 기준 5% 상승 수준에 그쳤다.
도내 A건설사 관계자는 “강원도내 건설경기가 살아났다고 보기 위해서는 예년 수준까지는 회복해야한다”며 “여기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고 비수도권은 여전히 경기침체인 상황이라 꾸준한 상승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호석 기자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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