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강원 변화상’ 고령화 속 만족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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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20여년간 강원도는 고령화 그늘에 가려졌지만 경제성장·삶의 만족도는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나온 강원도 변화상을 통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강원도 인구는 151만8000명으로 2000년 대비 2.4% 감소했다.
반면 강원도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지난해 42.2%로 2010년 대비 12.3%p, 2023년 소득만족도는 31.9%로 2009년 대비 17.7%p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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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만족도 17.7%p↑ 등 전국 상회

2000년 이후 20여년간 강원도는 고령화 그늘에 가려졌지만 경제성장·삶의 만족도는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강원통계지청은 강원지역 사회·경제적 변화상을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통계로 보는 강원의 어제와 오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나온 강원도 변화상을 통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강원도 인구는 151만8000명으로 2000년 대비 2.4% 감소했다. 특히 고령화 추세에 따라 유소년 인구는 같은기간 절반이상(51.3%) 줄었고 고령인구는 두배이상(167.4%) 늘었다. 지난해 출생아수도 6600명으로 같은기간 대비 66.1% 감소해 합계출산율도 같은기간 1.60명에서 0.89명으로 급감했다.
반면 강원도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지난해 42.2%로 2010년 대비 12.3%p, 2023년 소득만족도는 31.9%로 2009년 대비 17.7%p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근로여건 만족도는 43.9%로 2009년 대비 11.4%p 상승했다.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삶의 만족도가 2.1%p, 소득만족도 3.8%p, 근로여건 만족도 8.8%p씩 각각 높은것으로 분석됐다.
경제도 크게 개선됐다. 2023년 강원지역의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은 56조5000억원으로 2000년 대비 97.6% 증가했다. 가구 경상소득은 6077만원, 가구 순자산은 3억4302만원으로 2012년 대비 각각 55.0%, 87.6%씩 늘었다. 하지만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가구 경상소득이 1108만 원, 가구 순자산이 1억 592만원 가량 밑돌았다. 또 지난해 강원지역의 고용률은 63.5%로 2000년 대비 6.2%p 올라섰지만 비정규직 비율 또한 47.5%로 2005년 대비 7.1%p 늘어 도내 비정규직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9.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석 기자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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