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서 천연기념물 새끼 산양 12마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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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에서 상반기 동안 총 12마리의 새끼 산양이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예년 상반기 평균(10마리 내외)을 웃도는 수치로, 센터 측은 앞으로 2~3마리의 추가 출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양·사향노루센터는 2007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구조 산양 92마리, 증식 개체 100마리를 확보했으며, 이 중 57마리는 자연 방사됐다.
현재 센터에는 새끼 산양 12마리를 포함해 총 48마리의 산양이 보호·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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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상반기 평균 이상 수치
2~3마리 추가 출산 가능성

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에서 상반기 동안 총 12마리의 새끼 산양이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예년 상반기 평균(10마리 내외)을 웃도는 수치로, 센터 측은 앞으로 2~3마리의 추가 출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월 혹한기에도 암컷 새끼 산양이 태어난 사례가 있었다. 산양은 일반적으로 5~6월에 출산하는 종으로, 한겨울 출산은 매우 드문 사례다. 지난해 기후 악화로 다수의 개체가 폐사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번식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25-0번’ 개체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암컷 6마리, 수컷 5마리가 잇따라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출산한 어미들도 모두 양호한 상태다.
조재운 센터장은 “산양의 안정적인 번식은 곧 생태계 건강의 지표”라며 “새끼 산양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산양의 특성과 서식지에 대한 정밀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구는 민간인통제선 일원을 중심으로 약 230여 마리의 야생 산양이 서식하는 국내 최대 산양 서식지 중 하나다. 산양은 천연기념물 제217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국내에는 약 1000여 마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산양·사향노루센터는 2007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구조 산양 92마리, 증식 개체 100마리를 확보했으며, 이 중 57마리는 자연 방사됐다. 현재 센터에는 새끼 산양 12마리를 포함해 총 48마리의 산양이 보호·관리되고 있다. 박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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