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사제리 음식물처리장 재추진 주민반발 고조

이기영 2025. 7. 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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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간 기업이 추진 중인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사업이 자체 철회(본지 5월 26일자 11면)후 최근 재신청돼 주민 반발이 고조, 원주시 처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A업체는 최근 처리용량과 시설 등 일부 내용을 보완한 사업 계획서를 시에 제출, 주민 반발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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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측 사업계획서 보완 제출
주민협, 시 방문 반대의견 전달
시 “종합검토 후 금주 결정 방침”
▲ 원주시청사 전경.

속보=민간 기업이 추진 중인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사업이 자체 철회(본지 5월 26일자 11면)후 최근 재신청돼 주민 반발이 고조, 원주시 처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업체는 최근 사제리에 하루 최대 98t, 연간 3만5700t 규모 음식물 폐기물을 반입해 사료를 생산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사업 계획을 시에 제출했다. 대지면적 9827㎡, 지상 2층 규모로 반입, 파쇄·선별, 3상분리(고상, 액상, 유분), 건조, 선별, 포장, 출하 등 공정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해 12월 시에 제출됐으나 주민 반발과 서류 미비를 이유로 반려됐다. 이어 A업체가 올 4월 또 다시 해당 사업 계획을 시에 제출했지만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자체 철회했다. 하지만 A업체는 최근 처리용량과 시설 등 일부 내용을 보완한 사업 계획서를 시에 제출, 주민 반발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사제리, 대안리, 동화리 등 9개 리 주민들로 구성된 원주 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는 마을 곳곳에 해당 사업 반대 현수막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주민협의체는 주민 600여명의 반대 서명부를 제출한데 이어 시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의견을 재차 전달하는 등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박희서 주민협의체 사무국장은 “주민들은 더이상 혐오시설이 마을에 들어서는 것을 결사 반대하고 있다”며 “만약 시가 처리시설 건립을 허가한다면 집단행동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 서류와 주민 의견을 종합 검토해 이번 주중 허가 여부를 결정해 업체에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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