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박찬대 "취임 직후 권력기관 개혁"…잇단 강경 메시지

배준우 기자 2025. 6. 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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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의원은 당선될 경우 대표 취임과 동시에 권력기관 개혁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한겨레TV 유튜브에 출연해 "만약 당 대표가 된다면 다음날 검찰개혁·사법개혁·언론개혁 TF 단장부터 인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검찰·사법·언론 개혁 등에 더해 "감사원 개혁도 속도감 있게 끝내겠다"며 "감사원 개혁 또한 무너진 법치와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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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혁신회의 전국대회 참석한 박찬대·정청래 의원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의원은 당선될 경우 대표 취임과 동시에 권력기관 개혁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지층의 주목도가 높은 검찰 개혁 등 현안을 두고 두 후보가 잇달아 강경한 메시지를 내며 권리당원들의 표심을 얻으려는 경쟁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정 의원은 한겨레TV 유튜브에 출연해 "만약 당 대표가 된다면 다음날 검찰개혁·사법개혁·언론개혁 TF 단장부터 인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추석 귀향길에 이미 검찰청이 폐지됐단 뉴스가 들릴 수 있게 하겠다"라며 "내란 세력을 척결하려면 싸워야 한다.

싸워서 승리할지, 싸우지 않고 패배해서 소극적으로 괴로운 통합을 할지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웃복싱할 시간이 없다"며 "반격할 시간을 주지 않고 권투로 치면 고개를 못 들게, 바로 코너로 몰아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조선시대로 치면 태종이 되겠다. 축구로 치면 최전방 공격수 스트라이커, 복싱으로 치면 타이슨 같은 강력한 인파이터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인파이터', 박 의원을 '아웃복서'에 빗대면서 추진력을 강점으로 부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검찰·사법·언론 개혁 등에 더해 "감사원 개혁도 속도감 있게 끝내겠다"며 "감사원 개혁 또한 무너진 법치와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감사원은 독립된 기관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성을 잃고 정권의 그늘에 숨어 표적 감사·보복 감사를 일삼았다"며 "최재해 감사원장과 함께 최달영 사무총장의 즉시 교체 및 수사, 유병호 감사위원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로서 감사원장 탄핵 카드를 제일 먼저 꺼낸 박찬대가 감사원 개혁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짓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국대회에서는 "우리의 오랜 염원인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최단기간에 완수하겠다"라며 "특히 검찰개혁은 이번 9월 추석 밥상까지 확실하게 끝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부 내각 인선과 가계부채 절감 정책 등 현안에 관한 글을 연이어 올리며 정부 정책을 엄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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