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알바’ 리베라토에게 153km·152km 던졌더니?

허솔지 2025. 6.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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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부상으로 빠진 플로리얼의 임시 대체 외국인 리베라토를 보며 활짝 웃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불펜투수와 최고 외국인 투수가 시속 150킬로미터가 넘는 강속구를 던졌는데 어떻게 됐을까요.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리베라토는 한국에 온 지 하루 뒤 훈련을 시작할 정도로 열정이 넘쳤습니다.

[리베라토/한화 : "일단 몸을 좀 풀고, 저것도(피칭머신) 좀 치고 싶어요."]

그리고 이틀 뒤 데뷔전에서 곧바로 안타 3개를 몰아쳤고 삼성을 상대론 배찬승의 무려 153km 강속구를 받아쳐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무시무시한 타구 속도에 구자욱의 수비 실책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데뷔 엿새 만에 경기를 뒤집는 아치를 그렸는데 앤더슨의 이 결정구 역시 시속 152km!

국내 불펜 중 가장 빠른 배찬승도 외국인 에이스 앤더슨도 못 막을 정도로 '6주 단기 알바' 한화 리베라토의 계약 첫 주는 그야말로 화끈했습니다.

6경기 출전 25타수 10안타 1홈런 5타점, 4할의 맹타 특히 선두 싸움에서 해결사가 꼭 필요했던 한화 타선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입니다.

러브레터, 비브라토 등 비슷한 네 글자 단어라면 모두 별명으로 붙여줄 정도로 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리베라토/한화 :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아서 정말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키움의 대체 외국인 스톤의 첫 홈런도 꼭 필요한 순간, 꽤 쏠쏠했습니다.

데뷔 초반은 좀 부진했지만 꼴찌 키움의 시즌 첫 3연전 싹쓸이를 이끄는 만루 홈런으로 타격감에 시동을 건 겁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올 시즌 또 하나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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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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