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펼친 한국 차세대 에이스, 두고 가지 마세요..."로저스 감독, 셀틱서 좌절→떠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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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을 지도하고 있는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셀틱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각) '로저스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셀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셀틱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적시장에서의 지원이 부족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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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현준을 지도하고 있는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셀틱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각) '로저스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셀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셀틱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적시장에서의 지원이 부족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셀틱은 이번 시즌 레인저스를 승점 17점 차로 앞서며 리그를 마쳤고, 약간 안일해진 것 같다. 팀을 개선하고 현재 상황에서 더 발전시키려는 절박함이 없다. 왜냐하면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다른 팀들보다 월등히 앞서 있기 때문이다. 매년 큰돈을 쓰지 않더라도 트로피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은 보장된 상태다. 이런 점들이 로저스 감독을 좌절하게 만들었고, 그가 떠나고 싶어져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다. 셀틱은 이적시장에서 팀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감독을 지원해야 한다"며 셀틱 수뇌부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저스 감독이 셀틱의 지휘봉을 다시 잡은 뒤로 몇몇 한국 선수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오현규는 로저스 감독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자 셀틱을 떠났다. 양현준은 셀틱에 잔류하게 됐다. 로저스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양현준을 기용하지 않다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양현준을 적극적으로 투입했다. 양현준은 이때부터 흐름을 타면서 셀틱에 제대로 적응했다. 다음 시즌부터는 양현준이 주전 경쟁에서 앞서나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흐름이다.
로저스 감독도 양현준이 자신의 신뢰에 보답하자 "양현준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매일 열심히 노력한다. 불평하지 않고, 끙끙거리지 않는다. 그는 강인하고, 육체적으로도 그렇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아마 로저스 감독은 셀틱의 에이스가 계속 팀을 이탈하는 게 불만으로 보인다. 후루하시 쿄고가 스타드 렌으로 떠난 후 새로운 에이스가 된 마에다 다이젠 역시 이번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로저스 감독은 UCL에서 성적이 내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핵심 자원이 연이어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김대식 기자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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