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이 곧 나눔”…포항스틸러스·이마트 ‘희망쌀’ 전달

김기태 2025. 6. 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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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쌀 45t 누적 기부
득점 연계한 기부 캠페인
25일 포항시 남구 청림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희망나눔 쌀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와 포항 이마트가 또 한 번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양측은 25일 포항시 남구 청림문화복지회관에서 '희망나눔 쌀 전달식'을 열고 포항 소년소녀가장돕기 후원회와 포항시 푸드마켓에 쌀 132포(백미 10kg)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포항스틸러스가 K리그1 전반기 17라운드에서 기록한 22득점에 따라, 득점당 백미 10kg 6포 기준으로 적립한 총량이다. 전달식에는 포항스틸러스 이종하 단장, 박태하 감독, 전민광 주장, 이동희 부주장, 그리고 이마트 포항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구단과 기업이 함께한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포항스틸러스와 포항 이마트는 2011년부터 '득점만큼 기부'라는 독특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62개 시설에 약 45t의 쌀을 전달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해왔다.


주장 전민광은 "골이 승리뿐만 아니라 기부로도 이어지는 게 뜻깊다"며 "후반기에는 더 많은 골로 더 큰 기부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9일 오후 7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어, 후반기에도 이 같은 나눔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