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재선 도전 유력..충북도지사 누가 뛰나

이병선 2025. 6. 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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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마지막 1년을 앞둔 지금 다음 도지사 선거에는 누가 나올까도 관심입니다.

 

김영환 지사의 재선 도전은 지역 정치권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충북지사를 되찾아 지난 지방선거 완패를 설욕하려는 여당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김

 

영환 지사는 아직은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참모들은 이미 선거 캠프 구성을 위한 사퇴 시기를 가늠하고 있고, 김 지사 본인도 지금 일을 잘 해야 운명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 SYNC ▶ 김영환 충북도지사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그건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우선 지금 해야 될 일은 지금 벌려놓은 일과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김 지사가 소속한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프리미엄과 도정 실적을 내세워 재선에 도전하리라는 걸 기정사실로 두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불필요한 설화와 인사의 잇단 잡음,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여권의 공세 등 걸림돌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3선 연임을 마치게 될 조길형 충주시장이나 서승우 도당위원장, 또는 제3의 인물 등 대안이 검토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중앙당 차기 지도부, 그리고 조만간 선출될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이 올 추석 이후까지 여론의 흐름을 면밀히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지난 지방선거의 패배를 설욕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도지사 후보군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3선 연임을 다 채운 송기섭 진천군수가 당내 행사를 적극 참여하며 먼저 활동의 보폭을 충북 곳곳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이장섭 전 청주 서원 국회의원도 이미 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노영민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후보군에 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총선 당시 진영을 갈아탄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도 지역 조직 구성을 꾀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충주 출신으로 서울 구로구갑 5선인 이인영 국회의원도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 INT ▶ 이연희/국회의원(청주 흥덕, 민주당) 

"다음 지방선거할 때도 확장, 통합 그렇게 할 수 있는 인물들을 발굴하고 기회를 주는 게 저는 중요한 원칙이 돼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당 구도에 집중되는 선거 판세 속에 누가 더 도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물을 내세울 것인지 충북 여야의 경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영상 양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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