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시장에 K팝 방법론 수출" 하이브, 인도 법인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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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인도 시장을 노리고 올해 중 현지 법인을 세운다.
하이브는 여러 국가에서 실험 중인 'K팝 방법론' 수출 전략을 인구 14억 거대 시장인 인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하이브에 따르면 인도 현지법인 설립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세계 주요 음악시장에서 거점을 확보하고 K팝 방법론을 적용해나가는 전략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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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인도 시장을 노리고 올해 중 현지 법인을 세운다. 북미·남미·일본·중국에 이은 다섯번째 해외 거점이다. 하이브는 여러 국가에서 실험 중인 'K팝 방법론' 수출 전략을 인구 14억 거대 시장인 인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30일 "9,10월 출범을 목표로 현지 시장 조사와 법인 설립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4년 발표한 '해외 콘텐츠시장 분석'에 따르면 인도 음악 시장 규모는 2027년 7억 8,000만 달러(약 1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프라와 구매력이 부족해 현재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글로벌 음악 산업계는 젊은 인구가 많다는 점 때문에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사고 있다. 하이브 또한 중장기적 전략 거점으로 인도를 바라보고 사전 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에 따르면 인도 현지법인 설립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해 아티스트를 키우되 신인 발굴·육성 시스템과 음악 제작·매니지먼트·마케팅·공연 기획을 하나의 사슬로 통합해 운영하는 'K팝 방법론'을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방 의장은 평소 "K팝의 사업 모델을 다른 음악 장르에 접목하고 적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해외 법인 설립을 직접 챙기고 있다.
앞서 미국에 있는 하이브 아메리카는 2024년 8월 걸그룹 '캣츠아이'를 데뷔시켜 올해 4월 빌보드 핵심 차트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 관계자는 "세계 주요 음악시장에서 거점을 확보하고 K팝 방법론을 적용해나가는 전략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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