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윤석열 ‘외환 유치’ 검찰 수사, 제대로 안돼 - ‘11월 무인기 보냈다’ 군 증언 MBC 보도, 신속 확인 필요 - 장기집권 위한 책략에 국민과 군은 안중에 없어.. 천인공노할 일 - 전면전 어려웠던 당시 北 상황, 우리에겐 천운 - 국지전 감수하고 비상계엄·집권 연장 시도한 정황 - 안규백 국방 장관, 내가 먼저 '문민 장관'으로 추천 - 12.3 내란 뿌리 뽑고 국방 개혁이 최고 과제.. 민간 시각의 장관 필요 - 청문회, 흠집 내기 탈피해 도덕성은 비공개·정책은 공개 전환 필요 - 군 내 내란 잔재 여전… 현재 수사 대상은 빙산의 일각, 조사 철저히 해야 - 특검 수사 속도↑… 윤석열 재구속 필요 - 채해병 특검 수사 90% 완료, 마지막 퍼즐 남아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진행자 > 예고해 드린 대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모셨습니다. 오랜만에 모십니다. 어서 오세요.
◎ 김병주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자, 김 의원님 모시면 무엇보다도 윤석열 씨의 외환유치죄, 이것도 정말 어떤 혐의보다 심각한 혐의인데요. 국가의 어떤 존망을 좌우할. 어디까지 지금 파악돼 있으십니까? 김 의원님 보시기에는?
◎ 김병주 > 사실 이 수사가 제대로 진행이 안 됐죠. 지난번에 국정조사 청문회 때는 무인기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 진척이 됐잖아요. '평양의 무인기를 침투시킨 것이 군이다. 그리고 드론 사령부가 했다. 그리고 증거 인멸을 위해서도 화재가 났는데 거기 증거 인멸의 의혹이 있었다. 밝혀지진 않았는데, 그 지시가 누구로부터 나왔느냐?' 뭐 이런 것들인데 실제 수사로 밝혀져야 되는 내용이었는데 그동안 검찰에서 수사를 안 했었거든요. 이번 내란 특검에는 외환 유치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밝혀야 되고, 최근에 보니까 MBC에서 관련 뉴스가 나왔더라고요. '군 관련 인원은 10월에도 보냈지만은 11월에도 보낸 사실이 있다'라고 했었고요. '평양에 보낸 무인기가 우리 군에서 보낸 게 맞다'. 그리고 '백령도를 경유하는 비행 경로를 북한에서 밝힌 적이 있었는데 그와 유사하다.' 이런 군의 실무자들의 증언이 어제 나온 거 같아요. 그런 것들을 자세히 밝혀야죠.
◎ 진행자 > 이 정도면 말입니다. 근데 이미 상당 부분은 명령권자들은 강한 처벌할 수 있는 어떤 증거 자료가 되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보세요?
◎ 김병주 > 네, 수사해서 증거가 확보되면 외환유치죄로 강하게 처벌을 해야 되는 것이죠. 근데 그런 증거 확보가 쉽지는 않을 수가 있죠. 왜냐하면 본인, 윤석열과 김용현 머리 속에는 북한의 도발을 유도할 텐데 예하부대 지시 내려간 거는 예를 들어서, '오물풍선에 대한 강한 대응을 해라.' 이런 식으로 갔을 확률이 많기 때문에 자세히 그 통화 기록이라든가 통화 내용이나 녹취 이런 것들이 나오면은 아주 빼도 박도 못 할 증거가 되잖아요. 그런 것들 확보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오늘 부승찬 의원이 뭐 공개했습니까? 혹시 그 내용 아십니까? 그 VIP랑 그 밑에서 박수를 치고 좋아했다는
◎ 김병주 > 네, 네. 그런 것도 부승찬 의원실에서 공개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평양에서 무인기가 발견되면서 평양에서 발끈했잖아요. 그걸 듣고 '윤석열과 김용현이 좋아하면서 박수를 쳤다'라는 증언이 있었다고 부승찬 의원실에서 밝혔었는데 사실 너무나 황당하고 괴이하잖아요. 평양이 알면 곧 도발을 할 텐데. 그걸 좋아했다는 것은 사실은 '북한이 도발 이제 하겠구나.'
◎ 진행자 > '계획대로 되겠구나', 이런 거 아닙니까?
◎ 김병주 > 네, 이러니까 서로 좋아했지 않겠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 정말 이 사람들이 나라를 어디까지 끌고 가려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도 섬뜩한데요.
◎ 김병주 > 그러니까요.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하고 또 강화해서 장기 집권을 꿈꿨다고 보는데 거기에 군과 국민은 없었죠. 군을 동원하고 국민을 볼모로 하려고 했던 걸로 보여지잖아요. 사실이라면은. 그러면 이것은 진짜 천인공노할 일이죠.
◎ 진행자 > 다른 어떤 죄보다도 이 죄가 또 중한 것 같습니다. 증명만 된다면, 입증만 된다면.
◎ 김병주 > 네, 그렇습니다. 군과 사실 대통령의 역할은 국민과 국가를 안위를 지켜내는 거잖아요. 그런 북한의 도발을 막아내는 건데 유도한다는 건 천인공노할 일이죠.
◎ 진행자 > 이 지경이면 말입니다. 김 의원님. 김정은의 그 자제력을, 오히려 사후적으로 만약에 진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우리가 다행으로 생각해야 될 지경에 이른 것 같습니다. 지난 정권 때문에.
◎ 김병주 > 네, 그렇죠. 천운이었죠.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은. 그때 근데 북한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에 파병을 해야 되고 러시아에 또 여러 가지 무기를 보내고 거기에 집중을 하기 때문에 두 개 전선을 유지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이었으니 망정이지, 그런 상황이 아니었으면은 가장 북한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렸잖아요. 평양 중심에 우리 무인기를 보내고 그것도 대북 전단, 북한에서 최고 존엄이라 하는 김정은을 비난하는 전단, 이런 거는 바로 대응 북한군에서 대응하게 돼 있거든요. 그런데 아마 러시아에 집중하고 두 개 전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서 이쪽 우리 대남 방송은 주로 이제 수사적 위협을 주로 했던 걸로 보입니다. 그것이 천운이었죠. 우리에게는.
◎ 진행자 > 국제 정세가 천운이었군요, 그러니까.
◎ 김병주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근데 김 의원님이 이제 그쪽 전문가시니까 방금 잠깐 설명을 해 주셨지만요. 그 정도의 어떤 도발을 유도하는 행위는 굉장히 민감하고 직접적 도발을 유도할 수 있는 행위군요?
◎ 김병주 > 그럼요. 그것은 진짜 심장에 그 칼을 들이대는 그 정도로 그렇죠. 왜냐하면 가장 북한에서 민감한 것이 평양이고, 북한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분야가 북한 스스로 얘기하는 최고 존엄을 건드리는 거잖아요. 그 두 가지를 건드려 버렸으니
◎ 진행자 > 아주 의도적으로.
◎ 김병주 > 네, 그렇다면은 북한군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거든요. 분명히 그걸 평시 같으면은 우리 남한에 대해서 도발을 하면서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려고 했겠죠. 김정은 위원장한테 잘 보이려고. 그런데 국제 정세가 그것을 그렇게 못 하도록 막아 준 것이 아니냐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아, 지금 정말 돌이켜 생각하니까 그 당시 국제 정세가 우리한테 천운으로 작용한. 그게 아니었으면 정말 국지전 정도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사안이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김병주 > 당연하죠, 그렇게 되면 북한은 우리에게 도발하고 우리는 맞대응을 하고. 맞대응하다 보면은 전면전까지는 안 가더라도 국지전은 일어나잖아요. 그럼 그 나라가 혼란하니까 그걸 핑계로 비상 계엄을 해도 대의 명분이 되기 때문에 군이 따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럼 윤석열 내란 수괴가 꿈꿨던 장기 집권이 이루어지지 않았겠나 하는 끔찍한 이런 거죠, 사실은.
◎ 진행자 > 내란 수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이런 모골이 송연한 사실들이 하나하나 드러날 것 같습니다.
◎ 김병주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자, 인선 얘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내각 인선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 의원님?
◎ 김병주 > 어저께도 발표를 했었는데, 능력과 실용, 통합의 메시지. 그러한 인재를 기용을 했다고 봅니다. 일단 능력 있는 인원들을 고루고루 했고요. 또 실질적으로 실용적인 면에서, 경제 쪽에서는 관료 출신이면서 또 CEO 경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서 이끌 인재들을 발탁을 했었고요. 사법 개혁이 가장 큰 이슈인데 거기는 5선 의원들, 아주 중량감 있는 의원들을 발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평소 얘기하던 실용, 능력, 통합 이런 메시지가 잘 갔고 또 그런 인재들을 발굴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법무부장관은 예상하셨습니까, 혹시?
◎ 김병주 > 전혀 예상을 못 했습니다. 왜냐하면 정성호 의원을 아주 잘 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정성호 의원이 평소 덕이 있고 또 여야 할 것 없이 두루두루 포용이 있는 합리적인 인사고, 또 이재명 대통령과 가장 측근이라고 오랫동안 인연이 됐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성호 의원은 예상을 못 했고요. 사실 정성호 의원은 처음에 '국무총리 시키지 않을까', 그 정도 중량감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예상을 했는데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시켰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있다가 나중에 그런 중요한 직책을 시키지 않겠나 했는데, 그만큼 이재명 대통령께서 사법 개혁,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윤호중 행안부 장관도 역시 그런 연장선상에서 해석되는 건가요? 사법 개혁에 대한?
◎ 김병주 > 그렇죠. 당연하죠. 왜냐하면은...
◎ 진행자 > 왜냐하면 윤호중 의원도 원래 법무부 장관 얘기도 나왔던 걸로 제가 기억해서.
◎ 김병주 > 네. 윤호중 의원은 사실 우리 당에서 아주 중량감 있는 의원이고요. 원내대표도 하고 비대위원장도 했을 뿐만 아니라 사실 법사위 위원장도 했잖아요. 그래서 사법 개혁을 하면은, 아직 구체적인 안은 없지만은 대략적으로 보면은 행안부 산하에 중대범죄 수사청을 신설할 수 있으니까, 윤호중 의원과 같은 중량감 있는 의원을 배치를 해서 하고. 법무부 산하에 또 공소청 이런 걸 신설을 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마찰이 또 많이 생길 수 있잖아요. 모든 개혁을 하더라도 좀 원만하게 해야 되니까, 정성호 의원 같이 그쪽을 잘 알면서도 또 잘 여야 의견을 들어서 원만하게 하는, 그런 인사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진행자 > 예. 국방부 장관 후보는 어떻게 예상하셨습니까?
◎ 김병주 > 예상을 했죠.
◎ 진행자 > 김 의원님 말씀도 많이 나와서 제가 뭐 이 얘기 직설적으로 질문을 드립니다.
◎ 김병주 > 하마평으로는 저하고 안규백 의원이 가장 많이 나왔는데 저는 적임자를 임명했다고 봅니다. 사실 안규백 의원을 최초로 추천한 사람은 접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김병주 > 12·3 내란이 일어나고 나서 얼마 있다 1월 달쯤 돼서 국방부 장관이 공석이었잖아요. 그래서 국민의힘에서 국방부 장관 오래 비워두면 안 된다. 행안부 장관, 그때 제가 '그거 받으십시오'. 그리고 '좋은 방법이 있다. 문민 장관을 이번에 임명하는데 안규백 의원이 17년 가까이 국방위를 지켰고, 전문가다. 그래서 안규백 의원이 하면은 12·3 내란을 잘 정리하면서 이끌어 갈 것이다' 하니까 이재명 그 당시 대표께서는 아주 귀담아 들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추천을 했었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도 보면은 아주 잘 임명을 하셨다고 보고. 왜냐하면은 사실 지금 군의 가장 큰 지금 시대적 사명 중에 하나가 12·3 내란을 뿌리를 뽑고 군의 사기를 올리고 국방 개혁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려면은 민간 시각으로 좀 뿌리를 뽑고 개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뭐 민간이긴 하죠. 군을 전역한 지 벌써 6년이 돼서 민간인 시각을 갖고 있지만 그래도 원천적으로 민간인 시각을 가지면서 군을 잘 아시는 분이 좀 지금은 할 필요가 있겠다 해서 저는 안규백 의원을 추천한 것이고요. 저는 아주 잘 하셨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래도 하마평에 있다가 다른 분 되면 조금은 섭섭한 느낌도 있지 않습니까?
◎ 김병주 > 오히려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지금 제가 최고위원이잖아요. 사실 지금 어느 때보다 최고위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당과 정부와 대통령실이 보조를 잘 맞춰야 되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당 지도부가 또 과도기지 않습니까? 아직 당 대표가 부재 중이고 원내 대표가 대응하는 체계이기 때문에. 당 최고 위원들 지금 네 명 남아 있는데, 선출직은. 이재명 대통령과 1년 가까이 호흡을 같이 했기 때문에 당이 그걸 견인해야 돼서 지금 저는 너무 임명을 잘 '안' 받았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최고 위원으로서 지금 역할을 잘하고 있고. 또 지금 청문회 방법을 저는 바꿔야 된다고 생각해요. 청문회가 완전 흠집 내기 식으로 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저도 혹시 국방부 장관 지명되면 어떤 부담이 많았죠. 특히 가족들은, 특히 저희 아들딸들은 '안 했으면 좋겠다'.
◎ 진행자 > 노출 다 되고 뭐 사소한 거 다 털리고.
◎ 김병주 > 저는 또 진짜 청렴결백하게 하고 매년 했지만 아무것도 아닌 걸 가지고 다 발가벗겨서 또 아무것도 아닌
◎ 진행자 > 본인이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하니까 더 생각이 좀 많으셨겠네요, 청문회 제도에 대해서.
◎ 김병주 > 네, 그렇죠. 그리고 저는 21대부터 줄기차게 예를 들어 도덕성 검증은 철저히 비공개로 하고 정책 검증과 능력 검증만 공개로 해야 된다고 21대 국회 때도 법안을 발의한 적이 있어요. 특히 국방부는 더 하죠. 왜냐하면 제가 쭉 군 생활하면서 지켜봤을 때 국방부 장관을 그 도덕성 검증한다고 온통 흠을 내고 나서 장관이 되잖아요. 그럼 임명하시고 국방부 장관으로 왔을 때 영이 안 섭니다. '뭐 이렇게 바로 하라.' 그러면 '아 자기나 잘하지'. 이렇게 되잖아요. 그래서 이 청문회 제도는 이제 바꿀 때가 됐다, 그래서 지금 법안을 발의 중에 있습니다. 개정 발의를. 도덕성은 미국도 그렇게 하거든요, 도덕성 검증은.
◎ 진행자 > 도덕성 부분은 완전한 어떤 비공개로 하고
◎ 김병주 > 정책 검증과 능력 검증인데 이번에 보십시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같은 경우는 정책 정책 능력 검증은 온데간데 없고 온통 뭐 흠집내기로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 국무총리가 됐을 때, 사실 국무총리 되면 존경받고 이래야 제대로 일을 추진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흠을 막 낸 상태에서 되면 누가 좋겠습니까? 좋을 사람 아무도 없죠.
◎ 진행자 > 국방부 장관 아까 얘기 말씀하셔서 잠깐. 지금 국방부 내란 관련해서요. 지금 검찰 수사를 받고 있거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 중에 이 내란에 연루 여부 얼마나 남아 있다고 보십니까? 잔존하는 어떤 실뿌리랄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병주 > 저는 아직 많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 검찰과 경찰에서 수사한 것은 빙산의 일각이죠. 왜냐하면 아까 외환 유치죄도 그렇고, 또 내란과 관련해서 실제 이번에는 전국 비상 계엄이었어요. 근데 지금은 병력 출동한 데만 집중됐잖아요. 그래서 예를 들면 지작사는 지구 계엄 사령부를 꾸리고 있었고 각 군단도 지역 계엄 사령부를 만들었고. 그럼 거기는 지자체라든가 이런 데도 다 연계했거든요. 또 그리고 행정부 각 기관들도 어떤 형태로든 협조를 한 데가 꽤 있을 겁니다. 그런 조사는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법적인 조치는 뭐 나중에 하더라도 조사는 철저히 해야 된다. 그리고 핀셋처럼 이렇게 뽑아내서 내란과 관련된 세력이나 관련된 거는 응징을 해야 된다. 역사에서의 관용은 그것을 다시 반복시킵니다. 그래서 역사의 관용은 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이 일반적인 역사가 얘기하는 겁니다.
◎ 진행자 > 그럼 군 자체 조사로 지금 말씀하시는, 그러니까 검찰 수사는 따로 보고. 군 자체 조사로 그런 어떤 핀셋 인사나 징계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어느 정도는 지금 남아 있는 분들?
◎ 김병주 > 저는 뭐 가능하다고 봐요. 그래서 두 가지로 해야 되는 거죠. 내란 특검에서 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일단 군 자체, 제가 계속 요구했던 게 '조사를 해라'. 조사를 해서, 예를 들어서 혐의 사실이 있으면 내란 특검으로 넘기고. 그게 미약하다 그러면은 그 사람을 징계를 한다든가, 또는 나중에 진급이나 이런 인사에 이 평가에 포함을 해야 되는 거잖습니까? 본인이 내란에 관여했는데 진급을 하고 승진하고 또 주요 자리에 가면은 그런 씨가 그대로 남아 있을 수가 있잖아요. 그러다 보면은 또 역사를 후퇴시키는 일이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거든요. 사실 지금 12·3 내란이 일어난 것도 5·16 쿠데타나 12·12 쿠데타 세력들의 응징을 제대로 못한 역사적인 과오도 있어요. 5·16 쿠데타 세력은 처벌받은 사람이 없잖아요. 18년이 지난 이후에 그러니까. 12·12도 사실은 한 10년 후에 조사는 됐는데 사실은 솜방망이 처벌이 됐고 핵심만 밝혀졌던 거고요.
◎ 진행자 > 그러면 지금 김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면요. 지금 그 내부의 정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선 군을 잘 아는 분이 그 어떤 조직이요. 누가 어느 정도 관여했고를 조사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왜냐하면 자기 행위를 드러내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런 거에 대한 우려도 있지 않습니까? 뭐냐면 그 행위에 연루된 사람이 조사를 맡게 되거나, 옛날처럼요. 그건 어떻게 방지해야 됩니까? 그런 상황은?
◎ 김병주 > 그 분야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잘 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내란에 대한 국정조사 청문회가 있었잖아요. 그때 저도 청문 위원이었지만 안규백 장관 내정자는 위원장을 해서 그걸 전체적으로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점을 다 알고 있으니까 잘 하리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지금 내란 수사 상황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 의원님 보시기에.
◎ 김병주 > 내란 수사는 지금 속도감 있게 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좀 기대되는 바가 큽니다. 사실은. 그래서 조금 더 철저히 하고 또 속도감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빨리 저는 내란 수괴 윤석열 같은 경우는 구속 수사를 해야죠. 내란 수괴가 버젓이 걸어다닌 걸 지금 국민들이 보고 있을 때 어떻습니까? 좀 더 속도감 있게 하되 그런 것도 휘둘리지 말고 과감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채 상병 수사는 어떻게 잘 돼 가겠죠?
◎ 김병주 > 네, 그렇습니다. 채 상병 특검도 이제 내일이면 정식으로 한다고 하는 거 같고 7월 2일 날 임성근 전 사단장부터 수사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미 채 상병 특검은 제가 봤을 때 90% 정도 수사나 퍼즐이 맞춰져 있어요. 마지막 퍼즐, 임성근에 대한 외압 또는 윤석열의 격노, 그리고 박정훈 대령의 항명, 이것은 이미 내란 특검 단장도 '그것은 항명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발표를 하더라고요. 그런 것들이 마지막 퍼즐로 남아 못 맞춘 거지, 나머지는 제가 국방위라든가 청문회라든가 각종 국정감사에서 이미 퍼즐을 거의 맞춘. 그 마지막 퍼즐만 안 맞춰진 상황입니다.
◎ 진행자 > 임성근 본인에 대한 어떤 퍼즐은 다 나왔습니까? 나올 건? 그 위에서 지시받는 건 외압 말고요.
◎ 김병주 > 그거는 조금 더 해야죠. 왜냐하면 그 당시 박정훈 대령은 여덟 명을 그 과실 치사 혐의로 넘기려고 했는데 실제 그 중에 '그거를 넘기지 마라' 등등 해서 항명죄로 됐고 그것이 이제 경북 경찰청으로 넘어갔는데, 저는 경찰청의 수사가 석연찮게 됐다고 봅니다. 그걸 자세히 다시 해야 되는 거죠.
◎ 진행자 > 임성근 전 사단장은요. 아직도 요새도 뭐 자신이, 뭐 어떻게 보세요? 그 행위를 보면?
◎ 김병주 > 그러니까 지금 본인이 속죄하고 이렇게 살아야 되는데 지금은 자기는 죄 없다라고 뭐 이렇게
◎ 진행자 > 구명하고 다니는 거 같아요.
◎ 김병주 > '경북 경찰청에서 어쨌거나 무혐의로 했으니까 본인은 떳떳하다' 하는데 그런 것들을 다시 밝혀내야 되는 거죠.
◎ 진행자 >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시간 다 됐습니다, 벌써.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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