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미술창작스튜디오 다큐영화 ‘목소리들’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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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 미술창작스튜디오가 오는 12일 오후 2시 다큐멘터리 영화 '목소리들'을 상영하고 감독과 대화를 나눈다.
행사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주최하는 DMZ 공동체 상영 지원사업에 선정된 미술창작스튜디오가 마련했다.
2023년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전국 100여 개 관에서 공동체 상영 형태로 확산하며 관객과 긴밀한 연대를 이끌어 냈다.
상영 후에는 지혜원 감독과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이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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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주최하는 DMZ 공동체 상영 지원사업에 선정된 미술창작스튜디오가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상영한 '1980 사북'에 이은 세 번째 공동체 상영회로 지역주민들에게 역사성과 사회성을 갖춘 다큐멘터리를 무료로 선보인다.
영화 '목소리들'은 제주 4·3사건을 여성 생존자의 목소리로 조명한 작품이다. 기존 남성 중심 서사를 넘어 여성 피해자들의 증언과 침묵의 역사를 드러낸다.
생존자 고정자·김은순 씨 등의 증언을 통해 전시 성폭력과 민간인 학살의 실상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 피해자들이 겪은 수치심과 침묵의 역사도 진중하게 풀어낸다.
2023년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전국 100여 개 관에서 공동체 상영 형태로 확산하며 관객과 긴밀한 연대를 이끌어 냈다. 영화는 단순한 사실 기록을 넘어 가해 권력과 구조적 폭력 실체를 예술적으로 고발한다.
상영 후에는 지혜원 감독과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이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사회적 맥락과 제작 배경,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나누는 시간으로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성찰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양주시립 미술창작스튜디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3층 777갤러리에서 9기 입주작가 김도희의 릴레이 개인전 '계몽가(鷄夢歌) Chanting the Hen's Dream'을 개최한다.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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