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건립 한 치의 양보 없어야"

손민영 기자 2025. 6. 30. 2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구청장은 30일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연세대가 가져간 혜택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세브란스병원에 대해서는 조금도 양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 목청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구청장은 30일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연세대가 가져간 혜택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세브란스병원에 대해서는 조금도 양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브란스병원 건립을 300만 인천시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도록 인천경제청이 단호한 결심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안 8만5천90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하지만 약속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당초 내년 말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건축비 증가와 의정갈등 여파에 따른 재원 마련 어려움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이유를 들며 지연했다. 2022년 12월 착공 후 2년 6개월 만에 토목공사를 끝내고 건축공사에 들어갔지만 또 다른 이유를 대며 새로운 요구안을 내놨다.

인천경제청은 설계변경 인허가 절차와 공사 추진 상황을 고려해 2028년 중 송도세브란스를 개원할 수 있게 연세의료원과 협의를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재호 구청장은 "연세대 경영 상황 악화 등으로 공적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을 가하고 이행하게 하는 게 먼저"라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약속은 반드시 이행돼야 하고, 인천경제청은 시간 끌기 행태를 봐주지 말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