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서 출고된 차가 스스로 차주 집으로…테슬라, '무인 배송' 첫선
【 앵커멘트 】 보통 차량이 출고되면 탁송 차량에 적재해서 자택이나 자동차 대리점으로 배송되죠. 그런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차가 직접 알아서 차주 집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무인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운전자 없이도 착 혼자서 교차로와 신호등을 능숙하게 통과하고 고속도로도 아무 문제없이 주행을 합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 한 대가 공장에서 빠져나옵니다.
그런데 차량 안에는 운전석도, 조수석도 모두 텅 비어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해 차를 계약한 차주의 집 앞까지 차 스스로 배송하는 이른바 '무인 배송' 서비스입니다.
미국 텍사스주 공장에서 출발한 차량은 고속도로를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며 감속과 가속을 스스로 해내고.
시내에 들어서서는 교차로와 신호등도 능숙하게 통과합니다.
공장을 출발한 지 약 30분 만에 차는 구매한 차주 집 앞에 정확하게 멈춰 섭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일절 사람이 개입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이라며 "고속도로에서 사람 없이 완전히 자율주행한 것은 업계 최초"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테슬라는 앞서 무인 택시인 일명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였고, 중국은 이미 수천 대의 무인 택시가 승객들을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심야 시간대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는 등 아직도 걸음마 단계입니다.
▶ 인터뷰 : 박철완 / 서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 "산업에서 아무리 열심히 하려고 하거나 또는 국외 선진 기술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려고 하더라도 규제 때문에 현재 자율 주행을 구현하기가 쉽지가 않은 데다가…."
이제부터라도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관심과 육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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