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겨 더 행복합니다" 섬 소녀들, 감격의 미국 무대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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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중 유일한 2인 1조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습니다.
미국 진출 2년 차인 두 선수 모두 LPGA 투어 첫 우승이었는데요.
임진희는 후원사를 구한 지 겨우 두 달, 이소미는 아직도 못 구해 로고 없는 모자를 쓰는 아픔에도 함께 맛본 첫 우승의 기쁨은 두 배, 그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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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중 유일한 2인 1조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습니다.
미국 진출 2년 차인 두 선수 모두 LPGA 투어 첫 우승이었는데요.
섬 출신이란 공통점이 있는 임진희와 이소미는 "혼자라면 하지 못했을 우승"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둘 중 더 잘 친 사람의 점수를 반영하는 '포볼'로 열린 마지막 날 20언더파로 마친 임진희-이소미 조는 미국의 톰슨-캉 조와 연장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겨뤘습니다.
한 공을 번갈아 치는 '포 섬' 방식의 연장전 파3 18번 홀에서 둘의 호흡은 더 빛났습니다.
이소미의 티샷이 먼저 친 톰슨보다 조금 더 멀었지만, 언니 임진희가 2.4m짜리 버디 퍼트로 공을 홀컵에 집어넣으며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결국, 캉의 1.5m 버디 퍼트가 빗나가 우승이 확정되자, 두 사람은 얼싸안고 함께 물 세례를 맞으며 마음껏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 인터뷰 : 임진희 / 다우 챔피언십 우승자
- "우리가 함께 만든 우승이고 혼자라면 못 했을 거예요. 저희가 최고의 팀입니다."」
「제주도와 완도에서 태어나 팀 이름도 '섬 출신'이라는 BTI로 지은 두 사람은 지난 시즌 함께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임진희는 후원사를 구한 지 겨우 두 달, 이소미는 아직도 못 구해 로고 없는 모자를 쓰는 아픔에도 함께 맛본 첫 우승의 기쁨은 두 배, 그 이상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소미 / 다우 챔피언십 우승자
- "첫해는 저희에게 너무 힘든 해였어요. 하지만, 함께 이겨서 정말 행복합니다."」
우승 상금 11억 원을 나눠 가진 두 사람 덕에 올 시즌 태극 낭자들은 LPGA 투어 4승째를 챙겼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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