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안 본다더니” 방송사 ‘비명’…넷플릭스발 ‘850억원’ 적자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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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상파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발표한 지상파 등 365개 방송 사업자의 '2024 회계연도 방송 사업자 재산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영업손실 289억원) 556억원 증가한 845억원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등 OTT 득세→ 지상파 시청률 등 하락→ 지상파 프로그램 제작비 축소→ 지상파 시청률 하락 등 악순환 구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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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자체 제작을 포기하고 CJ ENM에 내준 것으로 알려진 미지의 서울 한 장면. 미지의 서울은 넷플릭스에서 1위에 까지 올랐다. [tvN 제공]](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94136182emai.gif)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289억(2023년)→ 845억원(지난해).’ (연도별 지상파 영업손실 규모)
지난해 지상파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득세하면서 적자 사태가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기간 광고, 프로그램 판매 등 방송 사업 매출도 꾸준히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3 공식 예고편 장면 중. [유튜브 넷플릭스코리아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94136529ytsg.jpg)
30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발표한 지상파 등 365개 방송 사업자의 ‘2024 회계연도 방송 사업자 재산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영업손실 289억원) 556억원 증가한 845억원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적자 사태다.
세부 지표를 보면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지상파 방송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001억원 감소한 3조53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2023년 4243억원 감소 대비 감소폭은 줄었으나, 마찬가지로 2년 연속 매출 감소세가 지속 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지상파 방송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919억원 떨어진 8354억원으로 나타났고, 같은 기간 프로그램 판매 매출도 1001억원 감소한 8355억원으로 집계됐다.
![‘오징어게임3’ 전 세계 쇼케이스 장면. [넷플릭스코리아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ned/20250630194136825pjou.jpg)
업계에서는 넷플릭스 등 OTT 득세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한다. 넷플릭스 등 OTT 득세→ 지상파 시청률 등 하락→ 지상파 프로그램 제작비 축소→ 지상파 시청률 하락 등 악순환 구조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지상파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2조8370억원)보다 1820억원 감소한 2조6550억원이었다. 지난해 지상파 프로그램 제작비 감소는 PP 2조5468억원(1747억원 증가), CP 4702억원(1217억원 증가) 등과도 비교된다.
볼만한 프로그램이 줄어들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폭싹 속았수다, 광장, 오징어게임 시즌3 등 흥행작들을 쏟아낸 넷플릭스로 향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약 1096만명이었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지난달 약 1451만명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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