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착공·준공 모두 '마이너스'…공급 대책은 무소식
【 앵커멘트 】 대출 규제 직격탄에 들끓던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변수가 있습니다. 불안심리를 잠재울 공급 대책이 과연 언제 나오느냐 하는 것인데, 지난달에도 주택공급은 인허가·착공·준공 모두 뒷걸음질쳤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내년 말 입주 예정인 서울 은평구의 2천4백여 세대 아파트입니다.
지난달 483가구에 대한 청약에 들어갔는데, 이 단지가 서울의 상반기 마지막 분양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상반기 분양에 나선 건 이 단지를 포함해 고작 4곳에 불과합니다.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뛰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성공을 장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은 상황이 더 안 좋아 전국의 주택 인허가와 착공, 준공 물량은 지난달에도 모두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주택 공급의 주요 3대 지표가 전달은 물론 1년 전 대비로도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겁니다.
▶ 스탠딩 : 이승훈 / 기자 -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4만 6천여 가구입니다. 하지만 내년으로 간다면 예정된 공급량은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집니다."
시장은 정부가 예고한 부동산 공급 대책이 언제 나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쯤 공개될 것이란 관측 속에, 주택공급 실무를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1차관은 취임하자마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이상경 / 국토교통부 제1차관 - "무엇보다도 실수요자들에게 저렴한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플랜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리는 이 차관은 평소 공공주택 공급을 강조해온 바 있어 공공이 주도하는 정책이 나올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lee.seunghoon@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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