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도광산 추도식 7~8월 개최 어려워”

서영지 기자 2025. 6. 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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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이 올해도 애초 예정된 7~8월을 넘겨 이뤄지게 됐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일본 쪽이 추진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동의하는 전제 조건의 하나라며 "사도광산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이 매년 7∼8월경 사도 현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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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의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이 지난해 11월24일 오후 니가타현 사도섬 서쪽에 있는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열린 ‘사도광산 추모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이 올해도 애초 예정된 7~8월을 넘겨 이뤄지게 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작년에는 7월말 등재 뒤 시기적으로 불가피하게 늦어진 측면이 있고, 올해도 여러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7~8월 개최가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일본 쪽이 추진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동의하는 전제 조건의 하나라며 “사도광산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이 매년 7∼8월경 사도 현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힌 바 있다.

사도광산 추도식은 지난해에도 행사 준비 등을 이유로 11월 처음 열렸으나 우리나라의 불참으로 ‘반쪽 개최’됐다. 당시 일본이 행사 이틀 전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전력이 있는 차관급 극우 인사가 참배한다고 발표해 한국 쪽이 참여하지 않았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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