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정가] “북한 방사성 폐수 방류, 국민 건강 돌이킬 수 없는 피해”
정의종 2025. 6. 30. 19:31

국민의힘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사진) 의원이 북한의 방사성 폐수 방류의혹과 관련해 정부의 즉각 대응 촉구. 그는 원격탐사 전문가인 정성학 박사가 공개한 2025년 5월 말 고해상도 위성 ‘월드뷰-3’ 사진을 근거로 평산 우라늄공장 침전지에서 폐수가 흘러나가는 장면이 명확히 포착됐다고 주장. 또 폭 2m 배수로를 따라 검은 폐수띠가 외부 하천으로 이어지는 모습까지 식별됐다고 부연.
윤 의원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방류가 이뤄질 경우 서해 해양생태계와 국민 건강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
이어 “해양수산부는 그곳이 군사경계선이어서 민간 접근이 어렵다며 관측의 한계만 내세운다”며 “현재 해양 방사능 감시 항목 7개 중 우라늄은 포함돼 있지 않아 오염이 진행 중이라 해도 우리는 측정조차 못하고 있다”고 개탄.
윤 의원은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민주당 대표 시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국제법 위반이라며 분노하던 대통령과 민주당이 북한의 방사성 폐수 방류 의혹에는 왜 이리 조용하냐”고 꼬집기도.
/정의종 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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