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힘 혁신노력 빵점” 혹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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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임기를 끝내면서 당의 혁신 노력을 '빵점'이라고 혹평했다.
지난 5월 11일 당내 최연소 의원으로 비대위원장에 깜짝 발탁된 김 위원장은 49일 간의 임기 내내 '당 개혁'을 외쳤지만, 당내 주류 세력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 비대위원장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을 송언석 원내대표가 겸임하기로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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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임기를 끝내면서 당의 혁신 노력을 ‘빵점’이라고 혹평했다. 지난 5월 11일 당내 최연소 의원으로 비대위원장에 깜짝 발탁된 김 위원장은 49일 간의 임기 내내 ‘당 개혁’을 외쳤지만, 당내 주류 세력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퇴임 기자회견에서 “이 당에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는 깊은 기득권 구조가 있다면, 그리고 그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고 직격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이 제안한 5대 개혁안을 놓고 전 당원 투표가 무산된 것과 관련, “매우 안타깝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결국 ‘이 당은 누구의,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당인가’에 깊은 고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당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 옛 친윤(친윤석열)계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이날 보수재건을 위한 6대 개혁안으로 ▷협치를 위한 보수 재건의 길 ▷진정한 국민주권 실천의 길 ▷따뜻하고 혁신적인 보수의 길 ▷국가 개혁에 필요한 도덕성 확립 ▷조화로운 헌법정신 추구 ▷세대통합 역사의식 확립 등을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 비대위원장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을 송언석 원내대표가 겸임하기로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은 1일 전국위원회에서 송 비대위원장 임명과 비대위 구성을 의결할 계획이다. 송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하기엔 제약 조건이 있다”면서도 “이 비대위에서부터 우리 당이 환골탈태해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의사결정기구가 되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로 (의원들에게) 말씀 드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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