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검역탐지견 ‘알파’, 美서 제2 犬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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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에 은퇴한 검역탐지견 '알파'가 미국의 일반 가정으로 입양됐다.
미국 현지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배우자(수의사)와 함께 국가봉사동물의 은퇴 후 삶에 관심을 가지던 중에 인터넷에서 검역본부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제도를 알게 되어 알파의 입양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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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3분기 은퇴 6마리 민간 신청 접수
지난 2분기에 은퇴한 검역탐지견 '알파'가 미국의 일반 가정으로 입양됐다. 알파는 비글견 수컷으로 2017년 태어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은 검역본부와 동물보호단체가 함께 서류 심사, 현장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이번에는 입양 가정이 미국에 있는 점을 고려해 현장 심사 대신 심층 대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검역본부와 동물보호단체는 입양 가정의 책임감이 충분하고 주거환경이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입양 이후 현지 반려동물 등록, 사회관계망(SNS) 및 이메일을 통한 분기별 관리 실태 보고 등을 조건으로 입양 가정을 최종 선정했다.
입양자는 미국에 거주 중인 이민자다. 미국 현지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배우자(수의사)와 함께 국가봉사동물의 은퇴 후 삶에 관심을 가지던 중에 인터넷에서 검역본부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제도를 알게 되어 알파의 입양을 신청했다.
지난 19일 검역탐지견 센터에서 진행된 입양 행사에서 입양자는 "국가를 위해 평생 일한 아이에게 편안한 삶을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헌신에 대한 작지만 진심어린 보답"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검역탐지견의 해외 입양은 민간 입양 제도 도입 이후 첫 사례다. 국가봉사동물로서 임무를 마친 검역탐지견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존중의 실천이 이제는 국경을 넘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검역본부는 밝혔다.
검역본부는 3분기에도 은퇴 검역탐지견 6마리를 대상으로 민간 입양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상경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알파의 입양은 국경을 넘어선 국가봉사동물 가족 만들기의 성공적인 사례다"라며 "수년간 우리 국민의 건강과 농·축산업 보호를 위해 맡은 역할과 임무를 수행해 온 검역탐지견에게 안락한 은퇴 이후 삶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검역탐지견들이 행복한 제2의 삶을 누리도록 민간 입양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 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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