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흥행’ 힘 솟는 SSG

김영준 2025. 6. 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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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연속 매진… 시즌 15경기로 늘려
외국인 에이스들 활약에 시원한 한방도
상승세 속 ‘6월 승률 1위’ KIA전 기대감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5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펼쳤다. 팬들의 응원 속에 SSG는 리그 선두 한화 이글스를 맞이한 홈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SSG는 지난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2시10분께 야구장의 좌석을 모두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SSG는 5경기 연속 매진과 함께 올 시즌 매진 기록을 ‘15’로 늘렸다.

이날 SSG는 선발 투수 미치 화이트와 불펜진의 호투에 솔로포 2방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39승(3무36패)째를 올린 SSG는 5위를 유지했다.

화이트는 이날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3피안타 2볼넷)을 솎아내며 시즌 6승(2패)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8에서 2.65로 끌어내렸다. 노경은-이로운-조병현으로 이어진 SSG의 불펜 필승조는 7회부터 9회까지 한 이닝씩 삭제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선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한유섬이 1점 홈런 한 방씩으로 점수를 안겼다.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0-5로 뒤지다가 3회 최정의 3점 홈런과 불펜이 상대 타선을 봉쇄하는 사이 추격해 8-6으로 승리한 SSG는 2차전에서 에이스 앤더슨이 홈런 한방에 역전을 허용하며 패했지만, 안정적인 투타 밸런스 속에 3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것이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의 응원 속에 내용적 측면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 의미는 배가됐다.

상승세를 탄 SSG는 이번 주 4위 KIA 타이거즈(41승3무35패), 8위 NC 다이노스(35승4무37패)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6월 들어서 지난 시즌 우승팀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KIA의 6월 성적은 15승2무7패(승률 0.682)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순위도 4위로 올라섰다.

SSG와 KIA는 1일 선발 투수로 김건우와 김건국을 각각 예고했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의 불펜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 팀으로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3연전의 첫 경기가 중요해졌다.

/김영준 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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