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6월 모평, 영어1등급 19%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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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비율이 역대 최고치인 19%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19.1%로,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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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탐1+과탐1’ 조합 응시 2배
- 이과생 ‘사탐런’ 현상 두드러져
지난 4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비율이 역대 최고치인 19%를 기록했다. 사회탐구 응시율도 60%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사탐런’이 올해 수능 최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19.1%로,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역대 6, 9월 모평뿐만 아니라 본수능까지 통틀어 영어 1등급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는 영어 1등급 비율이 1.5%에 불과했고, 지난해 수능 때는 6.22%였다. 이에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제기돼 본수능에서는 난이도를 다시 조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탐으로 갈아타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은 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6월 모평 사탐 응시율은 58.5%로,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역대 최고치였다. 지난해 6월 모평(50.3%)과 비교하면 8.2%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반해 올해 과학탐구 응시율은 24.6%로, 지난해 6월 모평(40.8%)보다 16.2%포인트나 줄었다.
입시업계는 사탐런 현상이 올해 수능에서 최대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사탐런은 이과 학생이 과탐 1과목을 선택하고 나머지 1과목을 사탐으로 갈아타는 형태로 흔히 나타난다. 실제로 ‘사탐 1과목+과탐 1과목’ 응시율은 지난해 6월 모평 때 8.9%였으나 올해 16.9%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종로학원은 “사탐런 현상이 더 심화하면서 올해 수능에서 탐구 과목 점수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응시생 수가 줄어드는 과탐에서는 수험생 부담이 커진다. 수능 원서접수 직전까지 탐구 과목 최종 선택에 상당한 혼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6월 모평에서 국어는 다소 쉽게, 수학은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으로, 지난해 본수능(139점)보다 낮았다.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43점으로, 지난해 본수능(140점)보다 높았다. 표준점수는 응시생의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통상 시험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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