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경북교육 세계로”… 확장·안착·전환 미래 비전 제시

김우섭기자 2025. 6. 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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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회견
교육공동체 중심 활동 강화
교권 보호 학교 업무경감 시스템
맞춤형 급식 종합대책 등 통해
교직원 만족도·현장 집중도 제고
세계적 교육 인프라 완성 계획
민선 5기 임종식 교육감의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이 30일에 열렸다. 사진=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민선 5기 임종식 교육감의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경북교육의 지속가능한 미래비전을 30일 제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민선 5기 도약기 3년의 성과를 되짚고, 확장·안착·전환이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한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경북교육이 지난 3년간 위기 속에서도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 속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냈다"며 그 대표 사례로 지난봄 경북을 덮친 대형 산불 당시의 대응과 회복 과정을 소개했다.

교육감은 직접 피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온(溫)전한 교육복지 119 긴급 체계를 즉각 가동해 굿네이버스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약 23억 원 규모의 생계비와 물품을 지원한 사례를 설명하며 함께한 교육가족과 도민, 민간단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지난 5월 APEC 교육장관회의 글로벌 교육개혁 콘퍼런스에 참석해 임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위상은 더 이상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정책 방향을 확장과 안착, 전환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교육시스템 구축을 다짐했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교직원과 예비교사가 참여하는 AI 활용 교육용 앱 공모전을 시작으로 경계를 넘어 경북교육의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IB 프로그램은 구미원당초등학교가 도내 첫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고, 50개 학교가 마중물이 되어 경북 학생들의 학습경험을 세계 수준으로 넓혀가고 있다.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경산)는 스마트 제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었고 매년 1000명 내외의 학생이 경북의 특성화고등학교로 유입되고 있다.

또,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도 내실 있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학생 취업비자 제도 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경북형 유학생 유치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폐교 활용 오토캠핑장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발명캠프 천체관측교실 등 교육공동체 중심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 업무경감 시스템과 교권 보호대책, 맞춤형 급식 종합대책 등을 통해 교직원 만족도와 현장 집중도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학문화관과 유아교육진흥원, 미래직업교육관, 환경교육센터, 독도교육원 등 체험형 교육시설을 새롭게 구축하며 세계적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교육의 존립을 위협하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해 전국 최초로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을 구성하고 기본 계획 수립과 사업 구조조정, 조직 개편 등을 통해 총체적 대응에 나선다.

경북형 유보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영유아 무상교육 실현과 함께 다가오는 가을 도청과 연계한 영유아 대축제 개최도 준비 중이다.

또, 그간 누적 사업의 30%를 폐지하고 조직진단과 재구조화를 통해 실질적인 학교지원 시스템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PEC 2025 정상회의와 연계한 K-EDU EXPO를 올해 가을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고 있는 경북교육의 진면목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7년간 따뜻한 경북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왔다"며 "경북교육의 확장과 만족을 더 하는 안착, 미래를 여는 전환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 세계 교육의 새로운 서사를 경북에서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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