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집권당, 대선 후보로 공산당 소속 전직 노동장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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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치러지는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당 후보로 히아네트 하라(51) 전 노동장관이 선출됐다.
29일(현지시간) AP, AFP 통신에 따르면 하라 전 장관은 집권 좌파 연합의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선거에서 60%를 득표해 후보로 확정됐다.
하라 전 장관은 공산당 소속이기는 하지만 중도 좌파 성향의 미첼 바첼레트 전 대통령과 비교될 정도로 덜 급진적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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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흔들고 있는 히아네트 하라 전 장관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yonhap/20250630183725444zwut.jpg)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오는 11월 치러지는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당 후보로 히아네트 하라(51) 전 노동장관이 선출됐다.
29일(현지시간) AP, AFP 통신에 따르면 하라 전 장관은 집권 좌파 연합의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예비선거에서 60%를 득표해 후보로 확정됐다.
변호사 출신인 하라 전 장관은 가브리엘 보리치 행정부에서 노동장관을 지내며 정부의 대표적 개혁정책인 주 40시간 근무제와 연금 개혁을 주도해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그는 칠레 공산당 소속으로 좌파 연합 대선후보로 공산당 후보가 선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예비선거는 집권 좌파 연합 소속 정당의 당원들과 무당파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칠레 전체 유권자 1천500만명 가운데 140만명가량만 투표에 참여했다.
하라 전 장관은 극우 성향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우파 연합의 에블린 마테이와 맞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두사람 모두 현재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어 하라 전 장관이 이들을 꺾고 당선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하라 전 장관은 공산당 소속이기는 하지만 중도 좌파 성향의 미첼 바첼레트 전 대통령과 비교될 정도로 덜 급진적인 편이다.
카스트 후보는 보리치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2021년 대선에도 출마해 44.1%를 득표한 바 있다.
칠레 대선 1차 투표는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월 14일에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2차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차기 대통령 임기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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