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화재 3시간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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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동 소재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시간 8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8분께 성북동 별서에 위치한 송석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성북동 별서 내 목조 건물 송석정이 반소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화재 보강 작업으로 인한 석회로 인해 물이 침투되지 않아 굴삭기를 동원했다"며 "파괴 작업과 진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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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서 내 목조건물 송석정 1/3 파괴
완진 후 24시간 예방 순찰 진행
![30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별서(성락원)’ 내 송석정에서 화재가 발생,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30/mk/20250630181804362skhm.jpg)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8분께 성북동 별서에 위치한 송석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 4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3시 56분께 초진에 성공해 마무리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 119명, 경찰 8명을 비롯한 인력 154명과 굴착기 3대를 비롯한 장비 42대가 투입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성북동 별서 내 목조 건물 송석정이 반소됐다. 현재 송석정은 1/3 가량이 파괴된 상태로, 송석정 지붕 내부에서도 연기가 발생해 지붕 일부를 파괴한 뒤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화재 보강 작업으로 인한 석회로 인해 물이 침투되지 않아 굴삭기를 동원했다”며 “파괴 작업과 진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석정 내의 의자, 탁자 등 집기류는 12여점이 반출됐다. 이번 화재로 소실된 내부 집기 중에서는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기까지는 약 1시간 가량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진과 대응단계 해제 이후에는 국가유산청 관계자가 안전 진단과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24시간 예방 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배 국가유산청 자연유산국장은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은 보조금 예산 집행 중으로, 향후 서울시와 협의 후 정비 방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동 별서는 지난 2020년 9월 2일 명승 제118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별장으로, 한국식 정원의 특징을 반영해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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