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 돕고 여행 즐기고…제주 ‘농케이션’ 주목

박준하 기자 2025. 6. 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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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농촌에서 일도 하고 특별한 휴가를 보내는 '농케이션'은 어떨까.

제주도가 농촌에서 일손도 돕고 특별한 여행도 즐기는 '농케이션'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은 일손을 얻고, 도시민은 특별한 제주 체험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상생형 프로그램"이라며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대상과 규모를 점차 확대해 농촌의 활력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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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범사업 진행…최소 10명, 2일 이상 체류 조건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초당옥수수 수확을 돕고 있는 호남대학교 학생들. 제주도

올여름 농촌에서 일도 하고 특별한 휴가를 보내는 ‘농케이션’은 어떨까.

제주도가 농촌에서 일손도 돕고 특별한 여행도 즐기는 ‘농케이션’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개념을 농업 분야에 접목한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첫 시범사업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호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 62명이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초당옥수수·단호박 농장을 찾아 수확과 정리 작업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오전 4시간 동안 농작업에 참여한 뒤, 오후에는 제주 관광과 휴식을 즐기며 총 4박5일간 제주에 체류했다.

제주도는 이번 농케이션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도시민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참가자에게는 목욕비와 식비 등 처우 개선비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노렸다.

올해 시범사업은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가 2000만원 규모로 진행하며 제주 외 도시민을 대상으로 대학·직장 등 단체 중심으로 모집한다. 참가 조건은 최소 10명 이상, 2일 이상 체류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은 일손을 얻고, 도시민은 특별한 제주 체험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상생형 프로그램”이라며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대상과 규모를 점차 확대해 농촌의 활력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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