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c.star] 수비수가 손흥민 기록 뛰어넘었다...'11G 15AS' 유럽 최정상 FW 줄줄이 능가한 하키미

[포포투=김아인]
아슈라프 하키미가 올 시즌 손흥민 등 유럽 수준급 공격수들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PSG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8강에 진출했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 경기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경기 중 하나였다. 마이애미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PSG와 만남이 성사됐는데 '메시 더비'로 화제를 모았다.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가 자신의 바르셀로나 시절 스승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친정팀 PSG를 적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경기는 PSG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PSG는 전반 6분 만에 비티냐가 올려준 크로스를 네베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39분에는 PSG가 상대 공을 탈취한 후, 루이스가 내준 것을 네베스가 마무리하면서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44분에는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3-0까지 승부가 기울었다.

PSG의 네 번째 골 주인공은 하키미였다. 하키미는 전반 추가시간 4분 바르콜라의 컷백을 한 번에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 맞고 흘러나온 공을 하키미가 재차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달라지는 점 없이 경기는 그대로 PSG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승리에 쐐기를 박은 하키미는 이번 시즌 벌써 자신의 11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PSG 주전 레프트백인 하키미는 이번 시즌 후반기 들어 공격적인 장점이 더욱 부각되면서 날카로운 스피드, 마무리 능력까지 발휘했다. 수비수임에도 커리어 처음으로 단일 시즌 클럽 두 자릿수 득점을 경신했고, 도움도 15개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유럽 최고의 공격수들보다 높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영국 'TNT 스포츠'는 하키미가 이번 시즌 PSG 통산 26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유럽 핵심 공격수들과 비교했다. 손흥민, 필 포든, 로멜루 루카쿠, 루이스 디아스, 두샨 블라호비치, 하파엘 레앙보다 많은 공격포인트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잔부상과 팀의 부진이 겹치면서 공식전 46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했는데, 하키미가 이를 뛰어넘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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