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본류' 김만배·유동규 10월31일 1심 선고…기소 4년 만

장한지 기자 2025. 6. 30.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업자들이 배임 혐의 등을 받는 '대장동 본류 사건'에 대한 선고가 오는 10월 내려진다.

지난 2021년 10월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기소된 지 4년 만이다.

김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진행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로 2021년 10~12월 차례대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法 "수사기록·공판기록 총 25만 쪽 이상"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업자들이 배임 혐의 등을 받는 '대장동 본류 사건'에 대한 선고가 오는 10월 내려진다. 지난 2021년 10월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기소된 지 4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 30일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기획본부장, 정영학 회계사, 남욱·정민용 변호사의 결심 공판에서 선고기일을 오는 10월31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재판부는 "제가 작년 2월부터 (이 사건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데 수사기록과 공판기록이 총 25만 쪽 이상 될 것으로 보여 선고기일 길게 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진행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로 2021년 10~12월 차례대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성남시와 공사의 내부 비밀을 이용해 김씨 등이 구성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선정되게 해 택지 및 아파트 분양수익 등 7886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한 혐의(이해충돌방지법 위반)로 추가 기소됐다.

2021년 12월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며 시작된 이 사건 재판은 지난 27일과 이날 이틀에 걸쳐 결심 공판이 진행돼 기소 약 3년 8개월 만에 1심 변론이 마무리됐다.

재판부는 재판 막바지 무렵 5차례에 걸쳐 최종 인·허가권자였던 이 대통령을 증인으로 소환했지만 모두 불출석했다.

이후 이 대통령과 함께 결재라인에 이름을 올린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했으나 그는 검찰과 재판부의 질문에 모두 증언 거부했다.

검찰은 가장 많은 이익을 얻은 김씨에게 징역 12년과 추징금 6111억900만원, 공사와 민간업자들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유 전 본부장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7억400만원, 추징금 8억5200만원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밖에도 정 회계사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646억9800만원, 남 변호사에게 징역 7년과 추징금 1010억9100만원, 정 변호사에게 징역 5년과 벌금 74억4000만원, 추징금 37억20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