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K-뷰티"…코스닥 상장날 113% 오른 지에프씨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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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이 상장 첫날 공모가(1만 5300원) 대비 112.75% 상승한 3만 2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 2161대 1의 경쟁률로 흥행을 기록했던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장중 4만 원을 터치하며 K-뷰티 원재료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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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은 못했지만 장중 4만원 '터치'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이 상장 첫날 공모가(1만 5300원) 대비 112.75% 상승한 3만 2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 2161대 1의 경쟁률로 흥행을 기록했던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장중 4만 원을 터치하며 K-뷰티 원재료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9시 2만 9750원으로 장을 열었다. 이는 '따블'(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 달성에는 부족하지만 공모가 대비 94.44% 상승한 가격이다.
주가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4만 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종가는 3만 2550원으로 마감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화장품 등에 활용되는 천연 바이오 소재를 연구 및 개발하고 검증하는 기업이다.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영위하며 코스맥스(192820), 한국콜마(161890), 코스메카코리아(241710) 등 대형 뷰티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002년 설립돼 오랜 업력을 보유한 지에프씨생명과학이 K-뷰티 산업 성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및 엑소좀 시장이 연평균 각각 13.1%(2022~2026년), 24.8%(2023~2031년)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스킨마이크로바이옴과 엑소좀 기술을 중심으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국내외 기업에 공급하고 있어 주목받았다.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자체 생산 엑소좀을 핵심 소재로 한 차세대 스킨부스터 제품이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꼽혔다.
이와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지난 19일 실시한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2161대 1을 기록했다. 청약금의 50%에 해당하는 증거금으로만 3조 2000억 원을 끌어모았다.
앞서 실시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도 최종 경쟁률 1443.69대 1로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 상단인 1만 53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따따블을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날 결과적으로 따따블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의 41.3%에 달하면서 손바뀜이 많이 일어난 것이 주가 상단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의 100% 이상 상승을 기록하자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다.
한편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이오 핵심 연구 장비 구입과 의료기기 생산 설비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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