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괴물' 포트기터, 5차 연장 끝에 PGA 첫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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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할 장타력으로 시즌 초부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초신성'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가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포트지터는 30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GC(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96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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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그레이서먼 차례로 따돌려
2년 시드·마스터스 출전권 확보


가공할 장타력으로 시즌 초부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초신성’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가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포트지터는 30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GC(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96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포트지터는 맥스 그레이서먼,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와 동률을 이뤄 연장전을 치렀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 보기를 범한 커크가 탈락한 가운데 포트지터는 다섯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그레이서먼을 꺾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파3 홀에서 5m 남짓한 퍼트를 떨어뜨리고 포효했다. 5차 연장을 치르는 동안 포트지터는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파·파·파·버디·버디를 적었다.
21세인 포트지터는 지난해 콘페리(2부) 투어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투어 최연소(만 19세 4개월 11일) 우승 기록을 쓴 뒤 PGA 투어 출전권을 얻어 올해 데뷔했다. 현재 PGA 투어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에서 슈퍼스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앞선 1위(326.6야드)에 올라 있다. 소니 오픈 2라운드 때는 무려 394야드 티샷을 날려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번 우승으로 포트지터는 우승 상금 172만 8000달러(약 23억 3000만 원)와 함께 PGA 투어 2년 출전 자격, 내년 개막전 더 센트리와 마스터스 출전권 등을 챙기게 됐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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