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퇴임…후임에 유재성 차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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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이 오늘(3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퇴임식을 열고 33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신임 직무대행으로는 유재성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이 임명됐습니다.
유 직무대행은 대구광역시경찰청장,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 관리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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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이 오늘(3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퇴임식을 열고 33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신임 직무대행으로는 유재성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이 임명됐습니다.
유 직무대행은 대구광역시경찰청장,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 관리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앞서 유 직무대행은 오늘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찰을 바라보는 국민의 우려와 기대를 잘 알기에 승진에 대한 기쁨보단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공정과 중립을 지키고 헌법 질서 수호에 기본가치를 두고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작년 위헌적 비상계엄 과정에서 경찰은 국회 출입을 통제한 바 있고 당시 행위는 위헌·위법했다"며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위헌·위법한 행위에 협조하거나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직무대행은 악성 사기 등 민생경제 범죄를 척결하겠다며, 가정폭력·교제 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도 "관련 법률이 제정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약간은 사각지대란 생각이 든다"며 "면밀히 더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국 폐지에 동의한다며, 2022년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며 이른바 '총경회의'를 개최해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직원들에 대해 "명예 회복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찰청 정책 방향의 중심에 국민을 두고 신속한 임무 수행과 충분한 설명을 해나가겠다며 직원들에게 부처 간 소통 강화와 내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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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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