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송민규·이상헌 내년 FA로 풀린다…총 371명 자격 취득 예정
박효재 기자 2025. 6. 30. 17:30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2026년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 371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엄원상(울산), 송민규(전북), 이상헌(강원) 등 K리그 대표 선수들이 내년 FA 시장에 나온다.
371명 중 370명은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선수들로, 올해 12월 31일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FA 자격을 취득한다. 계약 기간 만료 전 현재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면 FA 자격을 취득하지 않는다. 2004년 이전 첫 등록 선수는 이청용(울산)이 유일하며, 당시 규정에 따라 소속팀 공식경기 50% 이상 출장 시 FA 자격을 얻는다.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는 내년 7월 1일부터 타 구단과 교섭할 수 있다. 타 구단은 교섭 개시 전 해당 선수의 현재 소속 구단에 서면 통지해야 하며, 계약 체결은 소속 구단의 리그 마지막 경기 다음날부터 가능하다.
구단별로는 K리그1에서 134명, K리그2에서 237명이 FA 자격 취득 예정자로 분류됐다. K리그1에서는 수원FC 22명, 전북 17명, 제주 16명 순이며, K리그2에서는 천안 29명, 안산 26명, 화성 22명 순으로 많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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