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여론조사-전남도교육감] 김대중 전남 전 권역·연령층서 1위.. 부동층 변수

김경태 기자 2025. 6.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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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호 9.2%, 김해룡 7.1%, 강숙영 6.7%·문승태 6.1%
부동층 31.9% 선거 변수 전망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전라남도교육감 후보 적합도에서 현직인 김대중 교육감이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동층이 전체 응답자의 31.9%에 달해 이들의 표심 향방이 내년 도교육감 선거 결과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전남도교육감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대중 교육감이 33.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장관호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도지부장이 9.2%, 김해룡 전 전남도교육청 여수교육장 7.1%, 강숙영 전 전남도교육청 장학관 6.7%, 문승태 현 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6.1%, 기타 인물 5.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보면,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전 권역과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18~29세 22.7%, 30대 28.2%. 40대 39.0%, 50대 33.3%, 60대 40.5%, 70세 이상 3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 별로는 광주인접권(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에서 32.9%, 중서부권(목포 영암 무안 신안) 45.4%, 남부권(여수 해남 완도 진도 고흥 보성 장흥 강진) 29.9%, 동부권(순천 광양 곡성 구례)에서 29.5%의 지지를 얻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38.1%로 여성 29.3%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지지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37.3%, 국민의힘 10.5%, 조국혁신당 38.5%, 개혁신당 24.8%, 진보당 지지자 17.5% 등이 김 교육감에게 지지를 보냈다. 전남도지사 후보 지지자별로는 민주당 김영록 지지자 48.0%, 신정훈 지지자 35.1%, 이개호 지지자 36.6%, 주철현 지지자 35.4%가 지지를 보냈다. 또 국민의힘 김화진 지지자 14.6%, 진보당 민점기 지지자 18.8%, 무소속 노관규 지지자 24.7%가 지지했다.

장관호 전 전교조 지부장은 50대와 70세 이상, 광주인접권, 진보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18~29세 7.1%, 30대 6.7%, 40대 6.5%, 50대 12.6%, 60대 7.6%, 70세 이상 12.1%의 지지를 얻었다. 지역 별로는 광주인접권 11.4%, 중서부권 7.8%, 남부권 9.3%, 동부권 8.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8.5%, 여성 10.0%로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8.7%, 국민의힘 8.8%,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0.0%, 진보당 43.7% 등의 지지를 얻었다.

전남도지사 후보별로는 김영록 지지자 6.7%, 신정훈 지지자 11.7%, 이개호 지지자 8.9%, 주철현 지지자 7.3%가 지지를 보냈다. 또 김화진 지지자 9.1%, 민점기 지지자 28.2%, 노관규 지지자 11.2%가 지지했다. 특히 민점기 지지층에서는 장 전 지부장 지지율이 5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높았다.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은 60대와 남부·동부권, 개혁신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18~29세 8.4%, 30대 5.5%, 40대 7.0%, 50대 7.4%, 60대 9.7%, 70세 이상 4.8%의 지지를 얻었다. 지역 별로는 광주인접권 6.1%, 중서부권 2.2%, 남부권 9.2%, 동부권 9.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성별 지지율은 남성 8.7%, 여성 5.5%다. 정당 별로는 민주당 7.5%, 국민의힘 7.1%, 조국혁신당 5.4%, 개혁신당 16.1%, 진보당 4.7%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도지사 후보별로는 김영록 지지자 5.0%, 신정훈 지지자 7.3%, 이개호 지지자 7.9%, 주철현 지지자 14.8%, 김화진 지지자 5.8%, 민점기 지지자 3.2%, 노관규 지지자 9.5%가 지지했다.

강숙영 전 장학관은 18~29세와 남부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18~29세 13.5%, 30대 5.9%, 40대 2.6%, 50대 6.8%, 60대 6.3%, 70세 이상 6.4%의 지지를 얻었다. 지역 별로는 광주인접권 3.8%, 중서부권 7.2%, 남부권 9.8%, 동부권 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7.6%, 여성 5.7%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별로는 민주당 6.4%, 국민의힘 6.2%,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7.7%, 진보당 8.1%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도지사 후보별로는 김영록 지지자 7.1%, 신정훈 지지자 7.5%, 이개호 지지자 7.2%, 주철현 지지자 9.1%, 김화진 지지자 3.2%, 민점기 지지자 10.5%, 노관규 지지자 2.1%가 지지했다.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은 동부권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 18~29세 6.3%, 30대 5.5%, 40대 4.5%, 50대 5.4%, 60대 6.7%, 70세 이상 7.3%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 별로는 광주인접권 8.6%, 중서부권 1.7%, 남부권 4.3%, 동부권 9.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6.8%, 여성 5.3%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별로는 민주당 5.3%, 국민의힘 14.8%,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12.2%, 진보당 6.6% 등의 지지를 얻었다.

도지사 후보별로는 김영록 지지자 6.5%, 신정훈 지지자 8.2%, 이개호 지지자 14.7%, 주철현 지지자 1.7%, 김화진 지지자 8.0%, 민점기 지지자 3.2%, 노관규 지지자 6.0%가 지지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지지하는 후보 없음' 12.8%·'잘 모름' 19.1% 등 부동층이 전체 31.9%로 나타났다. 1위 후보 지지율 33.7%와 비슷한 수치다. 앞으로 남은 기간 후보 간 부동층 표심 잡기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민 만18세 이상 남녀 1만1천220명과 통화했으며 이 중 807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7.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피조사자는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림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