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급증…"2028년까지 전력수요 11%씩 증가"

이인준 기자 2025. 6. 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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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28년까지 연평균 11%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은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증가 때문이다.

김명한 한국 IDC 책임 연구원은 "AI 컴퓨팅 및 서비스의 유관 수요가 확대되며,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전력 인프라 부담, 환경 규제 강화, 수도권 집중 현상 심화로 성장의 폭발성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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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28년까지 연평균 11%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한국 데이터 센터 운영 및 코로케이션 서비스 시장 동향 2025'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국내에 공급되는 서버 수량을 기반으로 추정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는 올해 4461㎿로 집계됐다. 이어 2028년에는 6175㎿로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 같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은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증가 때문이다. 신규 데이터센터를 짓는 기업이 갈수록 늘고 있고, 고사양 서버 도입으로 에너지 소비량은 동반 증가할 수밖에 없다.

김명한 한국 IDC 책임 연구원은 "AI 컴퓨팅 및 서비스의 유관 수요가 확대되며,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전력 인프라 부담, 환경 규제 강화, 수도권 집중 현상 심화로 성장의 폭발성은 제한적이다.

지난해부터 국내 시행된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으로 인해 데이터센터 인허가 절차는 더 복잡해진 가운데, 건설 프로젝트 일정도 지연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비해 전력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AI 전용 하드웨어나 전용 냉각 시스템 등 AI 인프라 최적화를 진행한 기업은 국내 10%에 불과하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인 17%보다 한결 낮은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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