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지 이전? 창원시 마지막 기회 받았다… NC "전달 시한 유연하게 조정"

이정철 기자 2025. 6. 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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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이전을 검토 중인 NC 다이노스가 현 연고지 창원시와의 협상 데드라인을 연장했다.

NC 구단는 30일 "구단은 현재 창원시 실무진과 구체적인 협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창원시의 양해로 6월 말까지 요청한 사안에 대한 전달 시한을 유연하게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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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연고지 이전을 검토 중인 NC 다이노스가 현 연고지 창원시와의 협상 데드라인을 연장했다.

NC 구단는 30일 "구단은 현재 창원시 실무진과 구체적인 협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창원시의 양해로 6월 말까지 요청한 사안에 대한 전달 시한을 유연하게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NC파크. ⓒ연합뉴스

지난 3월29일 창원 NC파크에서 한 야구팬이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NC 구단과 창원시의 갈등이 빚어졌다. 창원시가 시설물 관리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NC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가 이어진 탓이었다.

NC 이진만 대표는 지난달 30일 창원NC파크 재개장을 맞이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단의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야구단은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창원시와의 협상 창구도 열어놓았다. NC 구단은 창원시에 야구장 시설 개선, 2군 훈련장 확보, 전광판 추가 제작, 주차장 증설, 대중교통 노선 확충, KTX 노선 확대, 창원시 지원 확대 등을 담은 21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시설 분야, 접근성, 지역성 극복, 기타 등 분야를 세분화 해서 창원시에 구체적인 지원과 확답을 6월말까지 달라고 요청했다.

6월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NC는 창원시의 구체적인 답변을 더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일단 창원시가 개선을 하려는 여러 가지 노력이 엿보이기에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NC 이진만 대표. ⓒ연합뉴스

NC는 이에 대해 "양측 실무진은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협상에 임하고 있으며, 창원시 역시 구단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대화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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