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760억 호화 결혼식… “이탈리아 경제효과 1조5000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61)가 방송기자 출신인 로런 산체스(55)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올린 초호화 결혼식이 막대한 사치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지 경제에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됐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스위크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 커플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이 행사에만 약 7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61)가 방송기자 출신인 로런 산체스(55)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올린 초호화 결혼식이 막대한 사치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지 경제에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됐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스위크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 커플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이 행사에만 약 7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베이조스의 전 재산 2440억달러(약 329조원)의 약 0.02% 수준으로, 미국 평균 자산 보유자 기준으로는 “스타벅스 커피 두 잔”이나 “치즈버거 두 개” 수준의 지출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결혼식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 등 글로벌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현지 숙박과 관광, 서비스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탈리아 관광부는 지난 27일 “이번 결혼식이 약 9억5700만유로(약 1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며 이는 관광 명소인 베네치아의 연간 관광 수입의 68%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베네치아가 위치한 베네토주의 루카 자이아 주지사는 이 결혼식에만 최소 4000만유로(약 640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추산했다.
다니엘라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은 “논란을 버리고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는 사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체 산업을 위한 실질적 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용을 창출하며, 새로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베네치아가 억만장자의 사적 행사로 활용됐다는 비판도 나왔다. 일부 시민단체는 “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는 피켓을 내걸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
베이조스는 2019년 전 부인 매켄지 베이조스와의 이혼 이후 방송기자 출신 산체스와 공개 열애를 해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제주’ 삼천당제약 전인석 대표 “2500억원 규모 주식 매각…곧 중대 소식” 예고
- [단독] ‘가양·등촌’ 재건축 청사진 나왔다… 용적률 최대 500% 상향
- 모닝·레이 생산 중단에 아반떼도 출고 지연… 소형차부터 덮친 현대차·기아 부품난(종합)
- 두산 사장하던 김정관, 중국 이 회사보고 산업부 장관 결심
- [르포] 환율 1500원에 달러 매도 행렬… 여행·유학·구독료 부담은 커져
- 세노바메이트 신화 주역 떠난 SK바이오팜, R&D ‘브레인’ 공백
- 폭언·폭행 시달리는 1.7만 교도관… ‘교정청’ 힘 싣는 정성호 장관
- “프리미엄에 또 프리미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서버용 D램 영업이익률 80% 넘긴다
- ‘티눈 제거’ 2500회, 보험사서 수술비 7억 받아… 대법 “문제 없다”
- [르포] “2021년 대란 떠올라”… 요소수 가격 2.5배 뛰고 사재기 조짐